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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전 완주군수)가 “전주 도시공원에 공공 가족캠핑장을 조성,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자연 속 여가활동을 즐기는 캠핑족이 크게 늘고 있지만 전주에는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공공캠핑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에 따르면 공공 가족캠핑장은 전주의 도시공원 가운데 1차로 3~5곳을 선정, 각 20~50면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하게 된다. 대상은 덕진공원, 완산공원, 인후공원, 다가공원, 건지산, 가련산, 황방산, 다가산, 완산칠봉 등이다. 공공 캠핑장 이용은 전주시민에게 우선권을 주고, 이용료도 사설 캠핑장의 30% 수준으로 책정해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공공 캠핑장이 조성되면 시민들은 캠핑장을 찾아 멀리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아도 된다”며 “급증하는 캠핑수요에 맞춰 공공캠핑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