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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 돕기구슬땀

◇⋯완주군의회 사무국(국장 강평석) 직원 13명은 20일 구이면의 한 블루베리 농장에서 블루베리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코로나 19의 여파로 장기화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제한, 급격한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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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농가 일손돕기.

강평석 국장은 "일손 부족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농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축산과 직원들도 봉동에 귀농해 양파농사를 짓고 있는 3년차 농부 박정규씨(41세) 농에서 양파 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박씨는 지난 2015년에 완주로 먼저 귀농한 부모님을 따라 2020년 귀농했다. 최근 아이가 태어나 세 식구가 된 박씨는 봉동읍에 약 1000평 규모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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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수확 일손돕기 현장.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발생 이후 외국인 노동자 인력 부족 문제, 임금상승 문제 등으로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됐다”며 “이번 일손 돕기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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