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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봉 김제시재향군인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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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봉 김제시재향군인회장.

박영봉 김제시재향군인회장(68)이 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향군회원으로 22년간 활동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와 존경받는 향군을 위해 앞장서왔다.

그는 지역 주민을 위한 수많은 봉사활동과 백마고지 전투 영웅 고 안영권 하사의 낡은 전공비를 새로 시공하는 등 향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지역주민의 호응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 회장은 “냉전 분위기 속에서 국가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민 안보의식 형성을 위한 지역 단체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군은 안보 뿐만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조직확대와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회장은 태극기 무료 달아주기와 6·25전쟁 올바로 알리기 등의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자 표창, 보훈처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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