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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자연 품는 수류금산 순례길 걷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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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를 빛나게 하는 사람들 금영회(회장 강만곤)가 지난 22일 김제 금산면 일대에서 종교문화 성지를 걸으며 자연을 품는 수류금산 순례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종교문화 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이다. 종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정신적 고통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순례자들은 수류성당에서 출발해 원평 집강소, 금평저수지, 증산법종교본부, 금산교회, 금산사를 잇는 14km 순례길을 걸으며 치유에 나섰다. 곳곳에 휴게 장소를 설치하고 바나나우유 복불복게임, 종이비행기 날리기, 가위바위보, OX 퀴즈 등 게임을 통해 포인트를 쌓아 선물 받는 미션을 수행하도록 구성했다. 순례자들에게 금산면 농민들이 손수 준비한 점심을 제공해 김제의 맛도 느낄 수 있게 했다. 

순례자 김 모 씨는 "소 축사에서 나는 냄새로 괴로웠지만 들깨 익어가는 냄새, 콤바인이 오가며 벼 탈곡하는 소리, 한가롭게 원평천을 노니는 청둥오리 모습에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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