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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전북여성백일장 장원에 최병숙·최주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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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병숙, 최주연 씨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가 주최·주관한 제50회 전북여성백일장에서 장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운문 부문에 최병숙, 산문 부문에 최주연 씨다.

백일장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개최한다. 이는 도내 여성들에게 문예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다.

올해 백일장의 주제는 '그곳에 가면', '첫 키스에 대하여', '감자를 볶으며'였다. 응모작은 산문 79편, 운문 58편, 이주여성 3편 등 총 140편으로 집계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운문 부문 장원은 '그곳에 가며'를 주제로 쓴 최병숙 씨, 산문 부문 장원은 '감자를 볶으며'를 주제로 쓴 최주연 씨가 차지하게 됐다.

운문 부문 차상은 정수정·고재경, 차하는 허미영·이영순 씨, 산문 부문 차상은 이혜영·정은하, 차하는 김은정·유자영·조진아 씨가받았다. 이주여성 3편의 주인공인 하마다유미·배타마라·이유리 씨는 모두 특별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 수상 작품은 글벗 동인지에 게재되고, 수상자들의 자조 모임인 글벗 활동을 통해 습작 지와 동인지를 발간하는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전정희 센터장은 "전북여성백일장은 수많은 여성들의 삶이 고단함에 대한 한숨과 계절의 향기, 생의 찬미가 감성으로 한데 버무려진 마당이다. 반 백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앞으로도 도내 여성들의 잠재된 문학성을 계발해 여성 문인 발굴의 장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센터 1층 소소담에서 개최한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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