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명에 각각 전달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 29일 외국인 유학생에게 故 박중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원에서 석사 또는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장정, 위자이, 송예걸, 판태낫, 진윤우 학생 등 외국인 유학생 5명에게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故 박중원 장학금은 김도종 前 원광대 총장 및 유족이 2018년 8월 열반한 모친(故 박중원)의 뜻에 따라 후학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해 조성됐다.
장학금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명을 선발해 매년 전달되고 있다.
김도종 前 총장은 “배움에 대한 열망이 강하시고, 관심이 크셨던 어머니께서 후학 양성에도 뜻을 두고 계셨기에 형제들과 상의해 어머니 이름으로 장학금을 조성했다”면서 “원광대를 선택한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양국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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