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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 초대 관리처장 아산 김인용 처장 자녀들, 대학에 9억원 상당 토지 기증

부친의 학교 사랑 뜻에 따라 대학발전 밑거름으로 활용 희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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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초대 관리처장을 지낸 아산 김인용 처장 자녀들이 감정가 9억원 상당의 토지를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며 박맹수 총장(오른쪽 네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원광대

 

원광대 초대 관리처장을 지낸 아산 김인용 처장 자녀들이 감정가 9억원 상당의 토지를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김우현 의예과 석좌교수, 안년형 약학과 명예교수, 김우정 의상학과 동문 등은 최근 박맹수 총장을 찾아 자산 가치가 매우 높은것으로 평가되는 공동 소유의 익산시 신동 대로변 위치 토지를 기증했다.

김우현 교수 등 가족들은 “원광대 설립 때부터 대학 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하신 부친의 학교 사랑 뜻을 받들어 원광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지를 기부하게 됐다”며 “부친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학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긴요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맹수 총장은 “아산 김인용 원정사는 숭산 박길진 초대총장, 문산 김삼룡 총장과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공도자로 매년 추모제를 올리고, 모든 교직원의 사표(師表)가 되는 분인데, 그분의 뜻을 이어 자녀분들까지 학교발전을 위해 큰 뜻을 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산님과 김우현 교수님 그리고 가족들의 고귀한 정성이 원광대 도약에 큰 원동력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힘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산 김인용 처장은 근검절약 정신으로 학교 살림을 도맡아 열악한 재정 환경 속에서도 의과대학과 원광대학교병원 설립을 이루어내는 등 원광대가 종합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큰 공덕을 쌓았고, 퇴직 후에는 원불교 교무로서 수행에 전념했으며, 원광대는 지난 2017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을 빛낸 5인으로 선정하고, 학생지원관 1층에 부조 동판을 새겨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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