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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원향우회(회장 박한근) 제58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8일 서울 모컨벤션에서 각 읍·향우회 회원 등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과 남원 출신 윤영찬 의원(성남 중원), 최경식 남원시장, 최진영 전 남원시장, 이형배·장영달 전 국회의원, 최동섭 전 건설부 장관,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등 남원 출신 정치인 및 고위 관료, 원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장기철 도민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도민회 임원 및 관계자 등도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올 한 해 향우회 발전에 공이 큰 향우들에게 공로 및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향우 자녀에 대한 장학금이 수여됐다.

박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만 재경 향우들은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산업사회와 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마음과 지식을 나누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향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우들의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