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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가 지난 5일과 6일 1박 2일 동안 전북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경주, 포항, 울산, 부산 등 경상도 일대에서 제24회 밝은 세상 만들기 국토순례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이동권에 제약 있는 도내 장애인들의 신체 및 외부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능력을 고취하고 사회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꿈드래장애인협회 소속 도내 시군 지부 장애인 회원 500여 명이 참가했다.

하태복 회장은 "지난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생활에 고립되고 위축돼 있던 장애인들이 이번 국토순례 행사를 통해 신체활동과 외부 활동 등 사회 참여의 기회를 마음껏 누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내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사회적 기업인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마련됐으며, 신세계 그룹 소속 유통업체인 이마트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