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이사장 임기
전주시는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설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을 이끌어갈 5대 이사장으로 이병호 전주 수병원 원장이 선임돼 업무에 들어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그가 이사로 선임됐던 지난 3월 23일부터 2027년 3월 22일까지 4년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재단 이사회에서 이 신임 이사장은 제4대 윤여웅 이사장에 이어 5대 이사장으로 호선됐다.
지난 2001년부터 전주 수병원을 운영해온 이병호 신임 이사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의료 협력단(PMCI)에 소속돼 네팔, 예멘, 태국,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여 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인재 양성이 지역의 경쟁력이다’라는 신념으로 전주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전주시 인재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적 노력과 목표들이 극대화되고 낭비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으며, 야호교튝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전주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인재의 학문 탐구 의욕과 애향심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백세종 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