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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팩트체커, 한국에 집결…글로벌 팩트10 서울 코엑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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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팩트체커들이 이달 마지막 주에 한국에 모여 범람하는 가짜뉴스 대응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팩트체크 콘퍼런스 ‘글로벌 팩트 10(Global Fact 10)'은 오는 28~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열 번째를  맞은 '글로벌 팩트'는 전 세계 언론인과 학자 등이 모여 허위 정보 확산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지역 언론에서는 전북일보가 유일하게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글로벌 팩트5를 시작으로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글로벌 팩트6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참가하게 됐다. 2020년과 글로벌 팩트7과 2021년 글로벌 팩트8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와 국제팩트체킹연맹(International Fact Checking Network·IFCN)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3일간의 컨퍼런스는 각각 △팩트체킹 현황(State of Fact-Checking) △선거와 민주주의(Election and Democracy) △인공지능과 미래(Al and Future)등의 세부 주제로 분류돼 총 60여 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연자로는 미디어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팩트체킹의 한계와 가능성은 무엇인지를 연구해온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그의 정책에 반발해 트위터를 떠난 요엘 로스(Yoel Roth) 전 트위터 신뢰 및 안전책임자(Head of Trust & Safety), 핀란드의 탐사 기자로서 푸틴의 허위정보 생산공장인 IRA(Internet Research Agency)를 취재해 책으로 발간한 제시카 아로(Jessikka Aro)가 나선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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