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진흥’ 부문 영예...전북지역 방송사 중 유일
"토호세력 등 성역없는 언론 감시 기능 수행"심사평
전북 CBS 이균형 보도제작국장(57)이 제 50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지역방송진흥’ 부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 CBS(대표 김선경)는 전북지역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방송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의철)는 최근 지상파방송을 대표하는 224편과 55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작품상 25개 부문 27편과 개인상 21개 부문 21명을 수상자(작)으로 선정했다.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이균형 국장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엘리트와 토착세력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사회 성역에 대한 언론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언론에 첫 발을 내딛은 이 국장은 ‘사고 팔리는 의학박사’, ‘형님이 접수한 자치단체’, ‘현직 군수와 후보들, 줄줄이 브로커에 노예각서’, ‘잔인했던 봄-그리고 앵무새의 경고’, ‘리베이트 덫에 걸린 지방의원들-재량사업비 뒷돈 거래부터 전국 최초 폐지선언까지’ 등을 보도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온 바 있다 .
30여년의 기자생활을 거치면서 한국기자상 2회, 이달의 기자상 4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6회, 방송기자클럽(BJC) 올해의 방송기자상 3회, 대한 언론인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부터 전북 CBS 보도제작국장직을 맡고 있는 이 국장은 전북 지역과 사회 발전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밸런스칼럼 - 突直口’라는 타이틀의 칼럼을 써 오고 있다.
한편 제 5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오후 3시부터 KBS 1TV공개홀에서 2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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