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부문 김윤정 기자, 기획부문 김영호·김태경 기자 우수상 수상
정윤성 화백, 편집·만평 '본상'…15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서 시상식
전북일보 김윤정 기자, 김영호·김태경 기자, 정윤성 화백이 ‘2023 전북기자상’을 수상한다.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종완)는 6일 ‘2023 전북기자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취재부문 우수상에 김윤정 기자의 ‘새만금 잼버리 가짜뉴스 검증 프로젝트’, 기획부문 우수상 김영호·김태경 기자의 '후백제 역사, 다시 일으키다’, 편집만평 부문 본상에 정윤성 화백(만평)의 ‘나라 망신 잼버리 누가 죄인인가?’ 등 6개 부문에서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12개 회원사로부터 취재와 기획, 지역과 사진·영상, 편집·만평, 맑은뉴스 등 6개 부문에 걸쳐 모두 38편의 공모작을 접수 받아 심사한 결과, 가장 많은 14편이 출품된 취재부문에서는 본상 1편과 우수상 4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상에는 ‘국비 127억 날리고도 한우 회식 100번…국립대 총장의 일탈, 그리고 R&D 카르텔’을 보도한 전주MBC의 박혜진 기자가 선정됐다.
또한 4편이 공동 수상한 취재부문 우수상에는 전북일보 김윤정 기자의 ‘새만금 잼버리 가짜뉴스 검증 프로젝트’를 비롯해 ‘감시사각…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을 보도한 JTV 이정민 기자와 ‘그들만의 작은 왕국…마을 이장 연속 취재’의 전주MBC 정자형·진성민 기자, ‘방산업계 1위 한화, 무기개발 수입산 둔갑’의 전북CBS 김대한·남승현 기자가 각각 차지했다.
기획부문 본상에는 ‘흔들리는 새만금…무엇이, 왜 잘못됐나?’를 보도한 KBS전주방송총국의 김종환·박웅·조경모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전북일보 김영호·김태경 기자 ‘후백제 역사, 다시 일으키다’와 '악순환되는 간병지옥과 간병인들의 고충’의 전라일보 박민섭 기자가 수상한다.
지역부문 본상에는 ‘간판 값 너무 비싸다. 300만원 짜리가 780만 원 둔갑 폭리 논란’의 뉴시스 전북취재본부 김종효 기자가 차지했다.
사진영상부문 본상에는 ‘전라북도 문화유산’을 연속 보도한 KBS전주방송총국의 서창석·안광석·한문현·김동균·정성수 기자가 수상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맑은뉴스 분야에는 모두 6편이 출품돼 본상에 ‘돈보다는 아이 안전이 우선, 건물 뚫어 통학로 낸 건물주’의 KBS전주방송총국 김규희·신재복 기자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전북기자상 심사에는 나미수 전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한현철 전 KBS 보도국장, 강찬구 전 전라일보 정치부장 등 3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열을 가리지 못할 정도로 좋은 기사들이 많이 추천돼 심사과정에서 고민이 컸다”며 “언론 본연의 사명인 우리 사회와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충실한 기사,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기사 위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전주시 효자동 그랜드힐스턴 호텔 11층 스카이홀에서 열린다.
한편, 전북기자협회는 올 한해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한 ‘와르르 국가항만, 총체적 부실 보고서 단독 기획보도’의 KBS전주방송총국 오정현·한문현 기자, ‘일본 고향납세의 기적, 그리고 우리는?’의 전주MBC 김아연·김유섭 기자, ‘팩트체크로 드러난 1등 벼 졸속퇴출’의 전주MBC 조수영 기자, ‘무시된 야마구치의 경고, 거짓이 부른 반쪽 잼버리’의 전주MBC 박혜진·김아연·조수영·전재웅·유철주·김관중·조성우 기자, ‘임원만을 위한 노인회, 경로당 노인들은 추운 겨울을’의 전주MBC 유룡·전재웅 기자를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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