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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익산시애향본부장 “고향 익산 위해 헌신”

지역 축제 발전·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위해 역할 충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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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익산시애향본부장

“3년의 임기 동안 애향본부의 발족 취지인 고향 사랑과 지역 발전, 인재 육성,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지난달 정식 취임한 김용균(75) 익산시애향본부장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 2022년 6월 8대 익산시의원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그는 1년6개월여 만에 다시 시민 앞에 섰다.

사랑하는 고향 익산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봉사하는 것은 물론, 5대 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서다.

1995년 시의회에 첫 입성한 그는 제2·4·5·7·8대 익산시의원을 지내며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 왔다.

20여 년간 활발한 의정 활동을 통해 KTX 역사 유치, 평화지구 LH 아파트 건립, 중앙초등학교 공원화 등의 성과를 이뤄내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2011년에는 중앙동 침수 피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을 맡아 주민들의 삶을 보살피며 현안 해결에 힘썼다.

그러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재작년 치러진 지방선거에 불출마했다.

오랫동안 몸담아 온 익산시애향본부 역시 고령임을 이유로 처음에는 본부장직을 고사했다.

하지만 두루 덕망이 있는 지역의 어른이 한 번 더 봉사해 주시면 좋겠다는 주위의 계속된 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승낙했다.

앞으로 익산시애향운동본부는 그동안 해 왔던 다양한 출향민 초청 행사와 지역 학생 문화 탐방, 성금 기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 대표 축제인 서동축제·천만송이국화축제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임 김 본부장은 “전국에 진출한 출향민 30만 명을 포함해 60만 명의 익산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익산시애향본부가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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