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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사선문화제, 제33회 소충사선문화상 등 풍성하게 열려

사선녀선발대회 등 각종 전퉁문화 선보여

전북일보와 JTV전주방송, 사선문화제전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라사랑 고향사랑 ‘2024년 사선문화제’가 우중에도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20일 사선루각에서 ‘사선녀 신위제’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사선문화제는 22일까지 3일간 제38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와 제33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양영두 제전위원장은 “호남제일성 전북 임실에서 열린 사선문화제 방문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행사를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내년에는 풍성한 문화축제로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20일 특설무대에서 사선가요제로 축제가 시작된 사선문화제는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과 향토문화예술제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또 21일에는 청소년수련원에서 교육부장관상이 걸린 제2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가 관심을 끌었고 임실군연예인협회가 마련한 ‘가을에 여는 향연’을 주제로 특별공연도 선보였다.

특설무대에서는 제38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 참가한 30여명의 후보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는 본선대회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방송인 박원숙과 혜은이 등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이 사선녀 선발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 시상식도 함께 했다.

이들은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둘러보며 사선문화제와 임실의 맛과 멋, 다양한 향토음식 등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밤에는 특설무대에서 한백문화예술단의 ‘고고장구’와 (사)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의 ‘카카소녀시대 라인댄스’, ‘아마빌레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임실의 특산물을 활용한 ‘전국향토음식경연대회’와 국회의장상을 수여하는 ‘제28회 전국농악경연대회’ 가 풍성하게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서는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의 ‘통일염원 팔찌만들기’체험과 임실군일자리센터 이동상담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및 향토음식 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사선문화제 최대 관심사인 ‘제33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는 국내 각 분야에서 공헌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이들의 시상을 축하했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선조들의 얼을 추모하고 충과 효, 열의 전통을 이어 온 사선문화제 방문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나라사랑과 고향사랑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사선문화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사선문화제 피날레는 SBS·JTV 방송사 축하공연으로 인기연예인 조영구와 성민지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 깊어가는 가을 밤 하늘에 흥겨운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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