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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하얀 눈이 소복소복
새하얀 내 눈사람 옆에
여자친구 눈사람을 만들었다
외롭지 말라고
부끄러운지
눈사람 볼이 빨개졌다
△ 눈사람 옆에 또 눈사람을 만들어 준 주원 어린이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 눈사람에게도 친구를 만들어 주듯 주원 어린이도 언제나 누군가의 참 좋은 친구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주원 어린이 볼도 빨개지는 날이 있다면 그건 따뜻한 마음 때문일 겁니다. 올겨울도 눈사람과 행복한 날들 만들어 가세요./신솔원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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