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은 14일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도박·사이버 폭력 범죄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 초청된 임송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검사는 마약‧도박‧사이버 범죄 등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임 검사는 “많은 언론 기사를 통해 잘 알고 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마약이 문제 되고 있고, 마약을 구하는 것이 너무 쉬워졌기 때문에 모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마약과 관련해 ‘금지하는 행위’에 대한 글을 게시하는 것만으로도 처벌이 되고 있으니, 호기심에라도 절대 시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거나 채팅을 하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욕, 명예훼손, 통신매체이용음란 등에 대해 가감없이 설명하며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안내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고등학교 시절을 단지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여기지 말고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탐색하고 평생자산이 될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문상식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 예방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는 앞으로도 검사, 변호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군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법교육과 진로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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