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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위원회 92차 정기회의 제안, 이렇게 반영했습니다

지난 36일 열린 제12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제92차 정기회의에서 독자위원님들은 전북지역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기사 발굴 보도, 장애인 정책에 대한 꾸준한 관심 등을 주문했습니다. 전북일보는 독자권익위원회의 다양한 제언을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기사 발굴 좋은 아침 좋은 전북

전북일보가 새로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른 아침 삭막한 뉴스 공해에 시달리는 독자들을 위해 기분 좋은 뉴스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1면에 좋은 아침 좋은 전북이란 코너를 게재합니다. 그동안 보도된 주요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완주군이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렴헌장 규칙을 제정했습니다. 기존 청렴 서약에서 한걸음 나아가 법제화한 완주군 청렴헌장 규칙은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군의 청렴정책 참여 및 실천 의지를 담았습니다. 전북일보는 이 사실이 자치단체의 모범적인 행정이라 판단, 지면에 보도했습니다.(320일자 1)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해마다 폐지를 판 돈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기부에 동참한 홍경식(82) 씨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급여를 아껴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탁한 김엘리사(84)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그들의 나눔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 기사를 보도했습니다.(41일자 1)

무주군이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되면서 태권도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습니다. 태권도 성지 전북에서 살아가는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소식이었습니다. 따라서 전북일보는 이 기사를 전진배치해 독자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513일자 1)

 

지역경제 현안과 정책 등 연재 심층 보도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에 선정된 올림픽 유치 여정의 중요한 고비를 넘었습니다. 이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승인을 향한 세계 각국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림픽 유치가 전북에 불러올 변화와 경제적 파급력이 주목됩니다. 다만, 투자 대비 제한적인 경제 효과라는 신중론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전북일보는 ‘2036 하계올림픽, 전북경제 새 지평으로라는 주제로 전북연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살펴보고, 과거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사례, 제언 순으로 세 차례에 걸쳐 검토했습니다. (314·17·18일자 각 6)

전북일보는 더 특별한 전북, 더 좋은 삶터로시리즈를 연중기획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 기획의 일환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전북 기업들을 매달 마지막 주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325일자, 428일자, 526일자 각 6)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따라 전북지역도 해외 수출경제 산업 전반에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관세 후폭풍과 전북경제 영향이라는 기획으로 통상전쟁의 여파가 전북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짚어보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이를 돌파할 수 있는 대응책을 두 차례에 걸쳐 살펴봤습니다. (415·16일자 각 1)

수소경제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세계 각국이 선점 경쟁을 벌이는 미래 산업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전북은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유치한 완주, 수소버스 전국 1위 보급 실적을 올린 전주를 축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루며 '수소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 집적도, 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는 여전히 구조적 한계가 뚜렷한 실정입니다. 이에 수소대전이 시작됐다라는 기획을 마련, 전북 수소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한 과제를 두 차례에 걸쳐 짚어봤습니다. (58·9일자 각 1)

 

장애인 정책 관련 꾸준한 의제설정

지난해부터 진행됐던 전주시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의 공사 일정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현장을 찾아가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늦어진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313일자 5)

파손되거나 마모된 점자블록으로 인해 시각장애인들의 보행 환경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역할을 하기 어려운 상태의 점자블록을 찾아 기자가 실제 밟아보며 문제점을 파악해 봤습니다. (49일자 4)

장애인 보호구역이 도입된지 14년이 넘었지만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 전주지역에 장애인 보호구역 1곳이 지정된 이후 설치 확대가 더디기만 합니다. 도내 복지시설들의 애로를 듣고 행정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418일자 5)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이행이 여전히 미흡합니다. 전북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은 우선구매 비율을 법정 기준치 이상으로 달성하겠다는 약속과는 달리 대다수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도내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현황을 심층 보도했습니다. (430일자 1)

 

21대 대통령 선거 보도 유권자 선택 도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63일 제21대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도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전북일보를 비롯해 한국지방신문협회에 소속된 9개사가 대선 공동기획을 추진했습니다. 먼저 대선주자 집중 인터뷰로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를 첫 주자로 보도했습니다.(421일자 3) 이어서 민주당 김동연 예비후보(424일자 3), 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425일자 3), 국민의힘 김문수 예비후보(428일자 3), 국민의힘 안철수 예비후보(429일자 3), 국민의힘 한동훈 예비후보(430일자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51일자 3)의 기사를 각각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지방신문협회 대선 공동기획 민심 탐방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민심을 심층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전북지역 독자들에게 전국적인 표심의 흐름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526일자 1~3)

여야 양당 후보들의 전북지역 대선공약이 전북에서 이루지 못한 숙원 과제를 중심으로 구체화됐는데, 이 약속들이 현실화할 경우 전북 현안에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해결이 어려운 과제일수록 포괄적인 내용으로 담겨 주요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정치적 흐름 속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전북일보는 대선 후보 전북공약 해부라는 주제로 대선주자들의 공약을 분석해 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519일자 2)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520일자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521일자 3)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한신협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함으로써 전국 각 지역과 전북지역 표심을 지면에 반영했습니다. (527일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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