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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정읍시 감곡면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보양식과 건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전북, 착한 한끼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전문봉사단을 발굴·지원해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하나 되는 공동체 전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근력체크, 척추측만검사, 보청기 점검, 귀 반사 자극, 네일아트, 노인복지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미용, 생활 편의를 고려한 맞춤형 봉사활동이 펼쳐졌으며, 새꽃봉사단, 여성봉사회, 감곡면 부녀회 등으로 구성된 푸드봉사단은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고영호 이사장은 “전북을 따뜻하게 밝히는 힘은 자원봉사에 있다”며 “전북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