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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내가 글자를 먹을 수 있다면김성수 신동초 4학년

김성수 신동초 4학년

천둥 치고 번개 치는 밤

‘괜찮아’ 단어를 먹고

무서워하는 동생

꼭 안아 줄 거야

 

공개 수업할 때 두려워

‘용기’ 단어를 먹으면

아주 멋지게

발표를 할 거야

 

동생이 ‘멸치’라고 놀려 화나면

‘베개 싸움’ 단어를 먹고

신나게 베개를 던진 후

동생하고 깔깔 웃을 거야

 

△여러분은 만약에 ‘글자를 먹을 수 있다면’ 어떤 글자를 먹고 싶나요? 김성수 어린이는 ‘괜찮아’, ‘용기’, ‘베개 싸움’이란 글자를 골랐어요. 천둥번개를 무서워하는 동생을 안아 주고, 공개 수업 때 멋지게 발표하고, 짓궂은 동생을 용서하기 위해서래요. 아주 근사한 생각 아닌가요? 여러분도 김성수 어린이처럼 멋진 상상력을 발휘해 보세요. /정광덕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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