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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군밤-정제원 진안 중앙초 4학년

정제원 진안 중앙초 4학년

밤을 구우면

갈색 옷을 

훌러덩

따끈따끈

고소한 군밤

갈색 옷만 남기고

입속으로 사라졌다

 △ 하얀 눈이 쏟아지는 날, 군밤 구워 먹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시입니다. 제원이는 밤을 구우면 벗겨지는 밤껍질을 훌러덩 벗겨지는 갈색 옷으로 표현했네요. 독특하고 유쾌한 상상력이 놀랍습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것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멋진 시입니다./장은영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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