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족의 온정… 소외계층에 쌀 20포 전달
독일에서 전해진 따뜻한 나눔이 완주군 고산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산면은 최근 전북경찰청 소속 양경수·이조선 부부가 쌀 10㎏ 20포를 기탁하며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쌀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산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양씨 부부의 장남인 양태웅씨가 독일에서 전한 뜻을 부모가 대신 전하며 이뤄졌다. ‘멀리 있어도 이웃을 잊지 않겠다’는 아들의 마음이 고향 고산면에 고스란히 전해진 셈이다.
양태웅 씨는 현재 독일 제빵회사 다트 바크후스(DAT BACKHUS)에서 근무하며 제빵 기술을 익히고 있다. 그는 독일 취업 이전 고산고등학교 직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연을 계기로 고산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해왔다. 최근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 소식을 접하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부모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아버지로부터 근면과 성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며 자랐다”며 “멀리 독일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고산면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족은 올해 휴가 기간을 맞아 완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독일 제빵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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