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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 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나서 헌혈인구 급감으로 심각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팔을 걷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평균 300여 명이 헌혈캠페인에 참여, 지금까지 6866명이 사랑의 생명나눔을 해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도 지난 24일과 26일 31일, 2월1일 네 차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내 각 식당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펼친다. 또 헌혈 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증 캠페인도 병행하며, 기증된 헌혈증은 생명나눔을 필요로 하는 전북지역 돌봄이웃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지난 24일 라오스 현지에서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와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DGs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다. 1967년 설립된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는 농림부 산하 정부기관으로 라오스 농업 및 산림 정책 수립, 국가 농림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라오스 내 13개 센터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엄기욱 국립군산대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과 라오스국립농업산림연구소의 Dr. Chay Bounphanousay 소장, Dr. Banxa Thammavong 임업연구센터장, Dr. Vongvilay Vongkhamsao 기회협력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원과 학생 교류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운영 △ 임업 및 기후변화 대응 교류 △학술자료 및 기타 과학적 정보 교환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UN-SDGs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엄기욱 학생처장(사회봉사센터장)은 “해외대학 및 해외국립시설과 협력해 UN-SDGs 달성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24명의 단원은 협약식이 끝난 후 라오스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및 현지에서 활동 중인 NGO단체와 함께 모종 2500주를 심으며 UN-SDGs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남원시는 제 94~95회 춘향제전위원장에 이광연 전 재경향우회장을 추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전위원장은 아영면 출신으로, 강서 호남향우회장· 재경 아영향우회장·재경 남원향우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이며 시는 이 제전위원장이 그동안의 역할을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전통축제 '춘향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원광대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가 ‘2023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용남고등학교(경남 사천)와 덕과초등학교(전북 남원) 설계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남고등학교는 교실을 모두 공중에 띄우고 테라스 형태로 펼쳐 교육공간을 수직-상하체계가 아닌 수평체계로 구성함으로써 학년과 나이 구별이 없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아래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홈베이스 역할을 담당할 오픈형 도서관을 둬 주목받았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덕과초등학교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고정된 벽이 아닌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장과 무빙월을 사용했으며,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을 갖췄다. 박기우 교수는 용남고 설계와 관련해 “용남고의 공중교실과 도서관의 입체적·유기적 연결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끌어낸다”며 “‘떠있는 학교’ 용남고등학교는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확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과초등학교에 대해서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고정된 벽이 아닌 움직이는 슬라이딩 책장과 무빙월을 사용했으며, 미끄럼틀이 연결된 다락방, 놀이공간 또는 발표공간으로 변신하는 도서관, 스마트 수업 환경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제59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안경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58) 이 임명됐다. 신임 안 청장은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조선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 했다. 7급 공채 출신인 그는 지난 1991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은 입지전적 인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장, 홍보담당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안 청장은 국토, 토지, 홍보, 감사 등 국토교통부의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전천후 국토교통 행정가로서 성실함과 세심함을 갖췄으며,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이다. 안 청장은 “지속가능한 호남권 지역균형 발전과 건설 및 교통분야 안전을 책임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석진이(가명·23)가 어려움을 떨치고 사회에서 홀로 설수 있을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울 생각입니다" 지난해 지적장애인 동생인 석진 씨를 자택 창고에 감금하고 다리미로 온몸을 지지는등 학대를 일삼은 친누나와 공범들의 사건과 관련, 석진 씨에 대한 심리 및 학업, 거주 지원 등 각종 도움을 주고 있는 (사)전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윤형철(50) 위원의 말이다. 이 사건은 지적장애 3급인 석진씨를 친누나와 지인 4명이 2달이상 감금하고 스팀다리미로 얼굴과 온몸을 지지는 등 학대한 사건으로 당사자들은 항소심까지 징역 4~5년을 선고받았다. 당사자들은 법의 처벌을 받았지만 지적장애를 앓고 있고 정신적인 피해와 온몸에 화상을 입은 석진씨는 각종 지원과 보호가 필요했다. 이에 전주지검과 전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나섰고 석진씨를 돕겠다고 자처한 것이 바로 센터 상담분과 윤 위원이었다. 범죄피해자를 위한 첫 멘토링 사업이었는데,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수 있었기에 위원이 된지 2년차인 윤 위원에게는 버거워 보였다. 범죄피해자지원 센터 위원들은 무보수로 봉사차원에서 검찰이 집행하는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에서 사법과 의료, 상담 분야 별로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 윤 위원은 "다른 의원들이 제가 할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는 모습이었지만 저는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가치가 있는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과 신념을 갖고 있었고 석진이를 꼭 돕고 싶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윤 위원과 검찰의 도움으로 현재 석진씨는 심리및 미술 치료와 화상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장애인보호시설에 입소한뒤 중단된 학업을 위해 공부도 계속하고 있다. 윤 위원의 도움과 전주지검의 협력끝에 이 석진씨 건은 지난해 3분기 대검찰청 선정 인권보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얼굴화상은 성형치료를 해야하기에 비용이 만만찮은데, 윤 위원이 나서서 지인들을 통해 성금모금을 하고 있고 현재 12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윤 위원도 자비 200만원을 성금에 보태기도 했다. 윤 의원은 경기 용인의 반도체 개발회사에 다니다 10여 년 전 부안 백산에 거주하는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전북으로 내려와 유통회사를 차리고 지역에 정착했다. 윤 의원은 4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실때까지 극진한 보살핌을 하면서 주변에서 효행이 남다르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윤 의원은 "피해자들을 보면 제 마음까지 우울해지면서 그들을 돕고싶은 마음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지원센터에서 계속 일을 하면서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소(이사장 박상문)는 배터리 수명연장 기술기업 ㈜지에스에코(대표 김광식)가 기부금 2000만 원과 '친환경 전동기 배터리 수명연장장치' 제품 4000만 원 상당 등 모두 6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에스에코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납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혁신적으로 늘린 기술을 개발하고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필드테스트를 마쳤다. 이번 기부제품인 '배롱하이'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2배 이상 늘리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전동 휠체어 등에 적용된다. 지에스에코는 자동차 배터리의 전기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지에스에코는 "연구소가 급격한 기후변화 속 시민대상 교육과 포럼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데 뜻을 함께하고 지구위기 대응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연구소는 기후학교 운영을 통해 매년 100명의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분야별 위원회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생태, 환경, ESG와 관련 교육,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달 첫 번째 주 토요일 아침 전주천과 삼천천, 한옥마을, 완산칠봉 등에서 회원들과 함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법인 훈산학원(이사장 윤여웅) 산하 우석고등학교(교장 신인재), 전북여자고등학교(교장 고인환), 전북중학교(교장 최기표) 등 3개 학교 교직원들은 25일 전북일보사를 방문, 설 명절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사 7층 사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원봉 훈산학원 상임이사와 신인재∙고인환∙최기표 교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3개 학교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교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금했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이 널리 퍼지고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해주신 윤여웅 이사장님과 훈산학원 교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 모금이 어려운 시기에 마련하신 귀중한 성금이 전북지역에 널리,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훈산학원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학업에도 매진할 수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연히 군내 지적장애 친구 서너 명이 모여서 버스 터미널에서 노는 것을 봤습니다. 날도 추운데 사람 없는 곳에서 놀고 있길래 저희 집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게 해 줬습니다. 그때부터 저희의 인연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연고 없는 무주에 자리 잡은 청년 귀농인 선수진(44) 씨는 어엿한 12년 차 귀농인이 됐다. 무주군 안성면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면서 단골 손님을 확보하는 등 지역에 자리 잡은 선 씨는 8년 차가 되던 해 비로소 지역민까지 살필 수 있는 여유를 찾았다. 선 씨가 눈 돌린 곳은 '지역'이었다. 한두 번 블루베리 농장의 인근에 있는 농장과 협업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만나던 선 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돌봄농장(사회적 농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독립적으로 군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마주하게 됐다. 추운 겨울날 버스 터미널에서 노는 지적장애 친구들을 보고 작은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 이름은 '소호 엔젤스', 군내 지적장애인 네 명과 선 씨로 구성된 모임이다. 선 씨는 개성이 뚜렷한 '소호 엔젤스' 친구들이 네 명이서 같이 있을 때 무언가 시너지가 나온다고 생각했다. 네 명이서 서로 끌어 주고 밀어 주는 모습을 본 것이다. 선 씨는 "이 친구들과 뭔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플라워 캔들 만들기에 눈을 돌렸다. 함께 꽃 농사를 짓고 캔들을 만들어 판매했다. 조금이나마 이 친구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무표정·화난 얼굴을 하던 '소호 엔젤스' 구성원들은 온데간데없이 웃음 가득한 '소호 엔젤스'만 남았다. 선 씨와 농업 활동을 통해 웃음을 찾은 것이다. 선 씨는 이런 '소호 엔젤스' 구성원들을 보며 더욱더 힘을 얻었다. 그는 "'소호 엔젤스' 친구들을 만나면 저도 힘을 얻는다. 서로한테 좋은 작용을 하는 존재가 된 것 같다. 나중에 '플라워 캔들' 공방도 운영하려고 하는데 어차피 저 혼자는 못 한다. 옆에서 도와 줄 보조강사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친구들이 그 역할을 해 줬으면 한다"며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보여 줬다. 전주 출신인 선 씨는 전북대 농과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012년 무주군 안성면에 자리 잡아 전북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고 전북도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여러 성과를 냈다.
국악의 고장, 남원에서 민속악의 전승을 위한 차세대 전통 예술가 발굴에 중점을 둔 뜻깊은 무대가 마련됐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월 2일과 3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2024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명창'을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7명의 판소리와 전통 기악 전공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젊은 재능과 기량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월 2일에는 양준모(중3/적벽가), 설현서(고3/가야금산조), 김지유(초5/흥보가)가 무대에 오르며, 3일에는 우혜령(고2/춘향가), 조양준(고2/춘향가), 손연재(초6/흥보가), 길다연(중3/수궁가)의 공연이 이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 및 공연을 예약할 수 있으며, 전화(063 620 2329)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상담원과의 대화)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원광보건고등학교(교장 윤태훈)가 24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을 방문해 기부금 100만 원과 헌혈증서 260여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저소득층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인구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혈액 부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보건고 관계자는 “병원 환자 중에는 힘든 생활환경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도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배움의 길을 가고 있는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부금과 헌혈증서를 전한 선행에 대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병원을 찾아 준 원광보건고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학업에 열중하기에도 바쁜 시기에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까지 따뜻한 손길을 내밀 줄 아는 건실한 청소년들이 있어 우리 사회의 밝은 일면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대운산업개발(대표 함경식)이 24일 난방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 5000장(1200만 원 상당)을 성산면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은 전라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산면 저소득 취약계층 30세대에 500장씩 전달된다. 함경식 대표는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진 성산면장은 “매년 성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시는 대운산업개발에 감사드리며, 한파가 계속되는 요즘 사각지대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운산업개발은 모래와 각종 건축자재를 생산 및 공급하는 지역 골재 전문 업체로, 지역 상생을 위해 매년 장학금, 연탄, 쌀 등을 기탁하는 등 한결같은 나눔 정신으로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전북은행(부행장 전상익)이 24일 순창군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선물꾸러미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전북은행 전상익 부행장과 김기석 순창지점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꾸러미에는 라면, 햇반, 김, 치약, 칫솔 등 총 10종의 생필품이 포함돼 있으며, 지역 내 11개 읍면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배부될 예정이다. 전상익 부행장은 “직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 지역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해마다 이렇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베풀어 주신 소중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원소방서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서 실시한 '2023 소방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관서 3위로 선정됐다. 소방 청렴마일리지 제도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청렴교육 이수율, 청렴도 향상 관련 특수시책 추진, 내부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등 총 6개의 가점지표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3개의 감점지표를 통해 종합 평가가 이뤄진다. 박현 남원소방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본연의 의무로써 온갖 선정의 원천이 되고 모든 덕행의 기본이 된다고 말했다”며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남원소방서가 시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더욱 공정하게 투명한 업무를 추진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전, 청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공사의 경영개선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월 1일자로 부임한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신임 오재준 지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오재준 지사장은 1970년 남원 출신으로, 성원고와전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입사 후 28년간 새만금사업단 사업관리 및 공사감독, 본사 대단위간척처 간척지개발부장, 본사 기반사업처 사업총괄부장 등을 역임하며 관련 분야에 대해 탄탄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고 업무를 수행해 왔다.
정읍교도소 제10대 최세림 소장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이날 찾아가는 취임인사로 취임식을 대신한 최 소장은 "정읍교도소 직원 한명한명이 기관의 대표라는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전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공직에 입문해 2022년 서기관 승진, 서울동부구치소 총무과장,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광주교도소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철도시스템공학부 송문규 교수가 최근 열린 과학기술혁신 유공 통합시상식에서 국가 연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 연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 지원이 300억 원 이상인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위탁해 실시하는 사전적인 타당성 검증·평가다. 송 교수는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분야 연구개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R&D 예타 기술성 평가위원, 자문위원, 종합 평가위원 등으로 참여해 R&D 예산의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예타 제도 개선 자문 등을 하며 R&D 예타 제도 운영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 방문교수,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한 송 교수는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창업보육센터장 등 대학 주요 보직을 수행하면서 국무총리 표창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손태희 장학재단(이사장 김순옥, 이하 재단)이 23일 익산 남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2023년에 선발된 학생 517명에게 3억 68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남성학원 학생 362명에게 1억 5000만 원, 전국 단위 중·고등·대학교 학생 155명에게 2억 181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재단은 지난해 명칭을 바꾸며 수혜자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변신을 꾀했다. 이는 기존 남성학원 교육 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장학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전국의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손태희 설립자의 뜻이 반영된 결과다. 2011년에 사재 100억여 원을 출연해 재단의 전신인 보당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사업을 시작한 손태희 설립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2년간 3610명에게 33억 64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그동안 학교법인 남성학원 산하 남성중학교·이리남성여자중학교·남성고등학교·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신설된 전국 단위 선발에서는 29개 대학교 73명의 대학생에게 1억 4600만 원이 지급됐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은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며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재단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미래를 위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살려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태희 설립자의 숭고한 뜻에 따라 장학 혜택의 범위를 지역사회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경제적 그늘에 가려져 힘든 환경에 처한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태희 장학재단은 상·하반기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며, 학기당 대학생 20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중학생 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https://sontaehee.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완주군 이서농협 노동조합(지회장 이성민)이 완주군에 285만 원 상당의 백미 10㎏ 102포를 기탁했다. 매년 자체적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해온 이서농협 노조는 올 완주군에 백미를 기탁했다. 이성민 지회장은 “주변에 힘들고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혁신지원사업단(단장 박선아)이 주관한 '2023년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성과확산 발표회'가 지난 19일과 20일 라마다 군산호텔 쉐르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방송연예미디어과 학과장 신대호 교수가 '문화콘텐츠 연구소 운영성과'에 대한 발표하고 혁신지원사업단 박선아 단장이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운영성과' 를 발표했다. 또, 2023년도 사업평가 및 2024년 사업 계획 설명 및 활발한 의견이 제시되며 성과를 공유했다. 혁신지원사업단에 따르면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문화콘텐츠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정읍시-전북과학대학교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정읍시교육지원청 정미정 교육지원과장은 “대학뿐 아니라 지역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교육혁신으로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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