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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김제예수사랑교회(목사 최정호)가 지난 3일 지역사회 저소득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제예수사랑교회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과 지역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은 교인들의 마음을 모아 소외계층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최정호 목사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송영애 검산동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제예수사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해 사각지대없는 검산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전북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제 청하초등학교(교장 오선화) 학생들이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양유미)에 이웃돕기 성금 22만 8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청하초 학생들이 지난달 28일 플리마켓 행사와 계란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선화 교장은 “학생들이 플리마켓에 참여한 수익금으로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마련한 성금이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 따뜻한 햇살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유미 청하면장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고, 뜻깊은 기부를 실천해준 청하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손찬오)과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는 4일 군산 경로식당에서 새해 첫 사랑 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 나눔 무료급식 봉사는 전주지검 군산지청과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가 매월 한 번씩 펼치는 정기적인 봉사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손찬오 지청장, 문상식 군산지구회장, 김창희 형사1부장을 비롯해 수사관 및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설거지 및 청소 등 구슬땀을 흘렸다. 손찬오 지청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런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배식‧청소‧설거지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괴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문상식 회장은 “늘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무주라이온스클럽(대표 길명섭)은 4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과 모자, 목도리, 장갑 등 보온용품 322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길명섭 대표는 “무주라이온스클럽은 NGO 봉사단체로 26명의 회원들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상부상조의 미덕이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마음으로 지역과 주민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라이온스클럽은 2015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 오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정읍시 소성면 소재 (유)동성아스콘 김생수 대표이사가 (사)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이사장 유영준)가 운영하는 참좋은 푸드마켓에 300만 원을 기탁했다. 참좋은푸드마켓은 기업단체 개인으로부터 기부받는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게 매달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장터이다. 지난달 29일 참좋은 푸드마켓을 방문한 김생수 대표이사는 “상하반기로 나눠 참좋은 푸드마켓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로 돕고 힘을 보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전남 목포와 무안 등에 아스콘과 건설폐기물, 쇄석골재와 관련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 (유)동성아스콘을 인수한 후 순환아스콘 시설을 보강하고 자원재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회장 정민열)는 4일 진안군청 강당에서 실시한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재전개인택시 진안군향우회는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는 진안지역 출신 택시기사들의 모임이다. 소속 회원들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돕기성금, 진안사랑장학재단 장학금 등 고향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정민열 회장은 “고향 진안에서 배움을 잇는 꿈나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아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향우로서 고향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 겸 이사장은 “도타운 애향심으로 고향 후배들을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전해주시는 향우회 모든 회원과 정민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을 꿈나무들이 크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일자리 창출 유공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3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기관상을 수상하고, 권혁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팀장이 개인상을 받았다. 원광대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운영해 왔고 2021년부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시작해 현재 3년차 운영 중이며, 사업 운영 8년 동안 ‘우수’ 평가를 7번 받는 등 뛰어난 일자리 창출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시범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 나아가 고교생까지 아우르는 취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는 “2023학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으로 원광대가 전라북도 취업 지원 거점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라북도 내 모든 취업 준비생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호 제25대 서부지방산림청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정 산림청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지난 1998년 산림청에 입문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 대변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산림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청장은 취임식에서 "산림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 임업인 및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림정책 추진 등을 통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소통 활성화와 갑질근절을 통해 평등하고 행복한 조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28일 다모아종합건설(대표 이기운)이 전주시내 소외이웃을 위한 생계비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다모아종합건설이 지난 2022년 가입한 1억 이상 기부를 약속한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클럽(RCHC)을 통해 이뤄졌다. 전달된 생계비는 전주시 취약계층 100가구에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모아종합건설은 토목·건축·조경공사에 정평이 나 있는 전북 향토종합건설회사로, 다 함께 행복한 전북을 위해 도내 취약계층의 월동준비를 위한 김장 나눔, 내의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기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2023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2024년을 희망차게 시작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지난 2022년 12월말 조사기준 취업률이 75.6%로 호남권 4년제 대학 중 최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호원대 취업률은 전국 대학 평균보다 9.3%p 높은 75.6%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66.3%(국·공립 63.1%/사립대학 67.2%) 및 광주지역(62.7%), 전남지역(66.2%), 전북지역(62.5%) 취업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수도권대학의 평균 취업률 69.5%보다 높았다. 이러한 높은 취업률 비결은 실용학문 중심의 학제 개편이 주효했다. 특히, 보건계열에서는 치위생학과(96.9%), 물리치료학과(89.7%), 간호학과(88.0%) 등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대학 평균 취업률을 끌어올렸다. 예술대학 분야에서는 공연미디어학부(81.4%), 실용음악학부(87.4%) 등이 대학 평균 취업률 상승에 기여했다. 강희성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커리큘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들초등학교 김현서(5학년) 학생과 인후초등학교 임도율(6학년) 학생이 한국코드페어 SW(소프트웨어)공모전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김현서·임도율 학생은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 시상식’에서 제5회 한국코드페어 SW(소프트웨어)공모전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김현서·임도율 학생은 ‘위험 감지 골목 신호등’이라는 작품으로 초등부 은상을 수상,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 대표단 선발 참가 기회도 주어졌다. 한국코드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하며, 다양한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대회다. SW공모전은 사회문제 해결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소프트웨어 작품을 개발하는 대회다.
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이 산림조합중앙회 ‘2023년 하반기 금융 업적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상호금융의 성장성과 건전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조합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140개 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우수한 성과를 이룬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임직원이 힘을 모아 임업인을 위한 금융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길권 조합장은 “김제 시민들과 조합원이 항상 주인이라는 섬김의 정신으로 조합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며, 능동적인 금융업무와 산림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길권 조합장은 “갑진년 새해에는 모두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산림조합은 지난 ‘제8회 금융의 날’에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에서 금융발전(포용부문)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건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공공안전연구소 전임연구원(공학박사)이 국토교통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연구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성실히 임해 왔으며, 새만금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 준공과 새만금 방수제 공사 착공 및 연구과제 등을 맡아 수행하며 새만금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동절기 도로포장 관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폭설·결빙으로 인한 대규모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도로포장 제설·제빙을 위한 적용성 연구로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로부터 우수 논문 발표상을 2회에 걸쳐 수상하고 인공지능 및 로봇 분야에서 최우수연구원상을 수상하는 등 관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만금 개발 여건에 맞는 동절기 연구과제를 발굴·수행하고 관련 기관 협력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전임연구원은 “지역의 미래인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그동안 연구해 온 바를 실전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부분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협김제시지부 조원석(49) 지부장이 3일 첫 취임 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조원석 지부장은 “고향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김제시 등 유관기관, 지역의 농축협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1993년 농협에 입사하여 2005년까지 전라북도 내의 농협은행 영업점에 근무하였고, 2006년부터는 농협경제지주로 자리를 옮겨 산지유통부 차장, 농업경제대표이사 비서, 자재부 팀장, 마트상품부 국장을 거치며 농협의 경제사업은 물론 은행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한 인물이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근무시에는 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전속 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 제도를 도입하여 육성하였고, 노지채소의 가격과 수급안정을 위하여 농식품부와 함께 채소가격안정제를 도입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농협 경제사업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조원석 지부장은 김제 백구 출신으로 전주대와 전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신임 김동인 단장이 제20대 새만금사업단장으로 취임했다. 김동인 단장은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새만금사업에 단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설계에서 완공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완공된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를 시작으로 농생명용지, 산업단지 등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사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취임 소견을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마음으로 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 강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직장 조성 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인 단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업토목전공(학사), 전북대학교 대학원(석사) 토목전공, 건국대학교 대학원(박사) 사회환경시스템공학을 졸업하였고 1995년 공사에 입사해 전북지역본부 무진장지사장 및 해외사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전북은 3일 현대자동차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이 축구단 대표이사직(비상근)을 겸직한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중남미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유럽, 남미, 미주 등에서 근무하며 현대자동차의 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판매 성장의 주역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 이후 미주유럽관리사업과 글로벌사업기획사업부 등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 정 대표이사는 글로벌판매지원사업부장직을 역임하며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정유석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 현대가 팬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더 큰 도전과 더 높은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팬 여러분께서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부임해 4년 여간 전북을 이끌었던 허병길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퇴임했다.
황영표 신임 군산세무서장이 최근 취임했다. 황 세무서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김제 북고를 졸업한 뒤 지난 1989년 국세청에 입문했다. 그는 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제청 부가세과 1계장, 남원세무서장, 광주청 조사2국장, 전주세무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북전주세무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황 서장은 “세정의 최일선에서 단련된 직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해 나간다면 어떤 과제도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주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현장 중심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권 ㈜디에이치 글로벌 대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24만 원을 기부해 2024년 장학금 1호 기부자가 됐다. 이정권 대표는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지원을 이뤄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과 뜻을 함께 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고향 학생들이 부안군 장학사업을 통해 공부에 전념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매년 첫 기부자로 장학금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실현으로 부안형 교육을 실천해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글로벌은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가전 완제품을 생산하는 혁신기업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기술력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녹생경영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꿈을 꾼다는 건 좋은 일이다. 꿈도 꾸고 열심히 일하는 삶은 더 그러하리. 무언가에 대한 열망, 무언가를 위한 정진이 뒤따르기 때문. 여기 그 열망으로 인생 2막을 열어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로 정진하고 있는 전병선 회장(64)이 있다. 2024년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그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언젠간 고향으로 돌아오리란 마음은 먹었죠. 젊은 날 치열하게 살다 후회 없는 정년을 하고 귀향했습니다.” 무주읍 용포리가 고향인 전병선 회장의 10대는 무주에서 지나갔다. 열심히 공부해 전도가 유망한 공학도가 됐고 학자의 길을 걷기 위해 대학 졸업 후에는 대전의 한 국립대에서 조교 생활을 하고 서울서 석사과정까지 마쳤다. ‘계속 공부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을 그가 막 서른을 넘길 때였다. 25년을 꼬박 공주에 소재한 국립대(기술 행정직)에서 일을 시작해 직장서는 인정받았고 그 끝은 아름다웠다. “고향에 내려와 호두와 사과 농사를 지었는데 사는 게 순탄치만은 않더라구요. 견디며 가다보면 또 웃을 날 올거라 믿습니다.” 시골살이가 안정돼 갈 무렵 용담댐 방류로 인해 수해를 입었다. 6500평 호두밭은 쑥대밭이 됐고 피해 규모는 무려 1억 5000만 원이나 됐지만 보상은 고작 2700만 원뿐.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주저앉아 있을 순 없었다 수마가 쓸고 간 그 자리에 흙을 덮고 다시 나무를 심었다. “기회는 뜻하지 않은 순간에 오더라고요. 내일을 꿈꾸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 덕에 지금 그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까지 닥치면서 현실적인 돌파구가 절실했을 때 찾아간 무주군 일자리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라는 또 다른 직업과 만났다. 공주에 있을 때 홈스테이를 해보고 싶었고, 관광 해설에도 관심이 생겼다. 일본어를 공부한 것도 그 때. 한글 공부하는 일본인들과 교차 가이드를 할 정도의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그렇게 하나하나 준비해뒀던 걸 지금 무주에서 요긴하게 써먹고 있다. 2021년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를 시작해 2년째 만끽 중이다. 그에겐 지금이 천국이다. "시련을 통해 주시는 게 있다더니 저는 그게 ‘해설사’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열정을 실어 더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지내보니 해설사는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 간의 단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해설사 동료들에게 같이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제안했다. 모두가 즐거울 테니 일 적인 부분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게 분명했다. 전체 인원 15명 중 11명이 ‘숟가락 난타’를 배우게 된 계기였다. 지금은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순회공연을 다닐 정도.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숟가락 장단을 함께 즐기며 무주를 같이 알리는 사이가 됐다. ”꽃 피고 열매가 열리는 곳에 벌, 나비, 새가 날아오듯 준비된 곳에 사람도 찾아들기 마련입니다.“ 무주군 문화관광안내사들은 관광차에 올라 무주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이모저모를 알린다. 중요한 것은 재방문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전 회장은 해설사들이 그 열쇠가 될 거라고 확신했다. “오늘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내한다는 생각으로 현장에 나섭니다.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말이죠.” 리더의 자리에 있지만 스스로를 새내기라고 말하는 전병선 회장의 초심을 담은 열정이 뜨겁게 다가온다.
“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교감선생님과 동료 선생님들의 지원으로 활발한 예술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추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학교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김수정(40) 완주소양서초등학교 교사의 포부다. 김수정 교사는 예술과 어우러진 학교 교과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운영해오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전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소양서초등학교는 면 단위의 소규모 학교로 대도시 학교에 비해 거리와 생활 여건 등에서 현실적인 제약이 뒤따른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 속에 학교 또한 학생들이 갈수록 줄어들어 고민거리다. 그럴수록 김수정 교사는 작은 학교의 학생들이 예술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예술 교육이 익숙해지도록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김 교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어린 학생들이 '1인 1악기' 연주와 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를 통해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학교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열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한 완주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활용했다. 학생들이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미술관 전시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김 교사는 지난 2022년에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학교에서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재즈란 장르를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음악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학교 가는 날’의 일환으로 학교 강당에서 오페라의 정수로 꼽히는 ‘사랑의 묘약’이란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이 서울 등 수도권의 대도시 학교도 아닌 지방의 한적한 시골마을 학교에서 오페라가 생소하고 낯선 학생들에게 비록 작은 무대일지라도 큰 무대 못지않은 공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학교와 학생 교육에 열정을 쏟는 원동력은 ‘학생들을 위한 교사가 될 것’이란 임용 당시 초심을 언제나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면서 설레는 모습을 나타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경험을 교육을 통해 꿈나무인 학생들이 누릴 수 있고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로 도시를 짓다…전북 건축문화상 학생부문 대상 전주대 박인호 학생
이마트 전주점, 완산·덕진구 1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키트 전달
재경 전북도민회 '예향의 밤' 성황... 임세경·고성현 등 출연
‘로컬리즘, 연대와 공존’⋯2025 지역신문 컨퍼런스 성료
tbn전북교통방송,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모금공개방송 진행
8대 완주군 공무원노조 위원장에 고환희 씨 당선
넷제로 2050기후재단, '기술-정책-협력 통합' 기후행동 전환 촉구
완주·전주상생발전네트워크, 매주 화·금요일 출근길 홍보
전북 장애인펜싱팀 창단 사상 첫 종합우승
[줌] 허정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장 “미술관이 한국 대표 ‘생명 예술’ 거점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