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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문학하기" 제4회 전북수필가대회 성공적 개최

전북수필문학회(회장 백봉기)와 도내 16개 수필단체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청이 후원하는 제4회 전북수필가대회가 지난 2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손해일 전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장, 권남희 한국문협 수필분과 회장, 김남곤 시인, 서정환 신아출판사 회장, 서재균·안도 전 전북문협 회장, 김형중 전라시조문학회장, 신영규 전북수필과비평작가회의 회장, 이정숙 국제PEN 한국본부 전북위원회장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리얼시대 삶으로 문학하기'를 주제로 4부에 걸쳐 진행했다. 1부 수필화전시회, 나눔책방 운영을 시작으로 2부 임현영 서울 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문학 특강, 3부 영상수필 낭독, 도지사 표창(김은실·소관섭 수필가), 올해의 수필인사·전북수필문학상 시상, 축하공연, 수필가 선언문 낭독, 4부 국악공연, 판소리, 색소폰·하모니카 연주, 행운권 추첨 및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백봉기 회장은 "수필은 꾸미지 않는 진실, 정제된 삶이어야 한다. 그래서 '삶으로 문학하기'라는 말이 나왔다. 아름다운 문장보다 아름다운 삶을 가꾸는 수필인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필인은 작품을 발표하는 정도를 벗어나 사회를 감시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이런 면에서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마음이 도내 곳곳에서 활화산처럼 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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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2.10.23 17:09

군산대 권양섭‧이승태 교수 국무총리 표창

국립군산대학교 권양섭 교수(법학과)와 이승태 교수(토목공학과)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권 교수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5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표창을 받았다.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은 경찰청에서 사이버범죄 수사·예방, 디지털포렌식 등 사이버 전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유공자를 선정한 뒤 표창 등을 수여하는 행사다. 권 교수는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자문위원 및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디지털포렌식 기술발전과 정책수행 및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는 등 경찰의 디지털포렌식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표창을 받게 되었다. 권 교수는 “이제 우리나라도 IT 기술 못지않게 사이버수사 역량도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 같은 성과는 경찰조직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이승태 교수도 서울 COEX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제23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ITS 2022’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태 교수는 2006년부터 군산대에 재직한 이래 교육, 연구를 통해 후진 양성 및 학문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기술에 대한 기술지도 및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산학공동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매출액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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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10.23 17:00

한옥마을 '전주 전통술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식

전통 가양주의 명맥을 잇고 현대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주전통술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비롯한 기념식을 열었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지난 22일 전주한옥마을 내 박물관 마당에서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전통술 복원을 위한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 등을 읊는 전주한옥마을 쌍샘우물터 유상곡수연을 시민들과 함께 시연했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2002년 전주 한옥마을이 조성될 당시 첫 문화시설로 개관해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대한민국 최초의 전통술 박물관으로 대한민국 전통주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전통주를 복원, 연구, 홍보해 한옥마을 지역민들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가양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 한국의 누룩 전시, 대한민국 명인·명주전, 교육생 출신들의 가양주 전시, 술을 주제로 한 수울시화전 등 우리 전통주를 알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전주전통술박물관 박일두 관장은 "일제 강점기에 명맥이 끊겨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가양주를 복원하자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노력한 시간이 벌써 20년에 이르고 있다"며 "전통 가양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삶 속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0.23 15:47

원광대 남궁 문 교수, 대한교통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남궁 문 교수가 대한교통학회 제4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구조방정식을 이용한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선호의향 분석’이란 논문 발표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남궁 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분야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량개발에 있어 이용자들이 어떠한 선호 의식과 금전적 가치를 가졌는지에 대한 선호 행동 모형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향후 자율주행차량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운전자 편리성 및 쾌적성을 고려하기 위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남궁 문 교수는 자율자동차 활용성을 연구하면서 익산시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도시’ 자문 활동을 병행해 연구 결과를 지역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신청한 상태로 향후 익산시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도시로 선정될 경우 자율주행차와 관련된 다양한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대학 연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남궁 문 교수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구조개혁위원, 대학설립심의위원, 민간감사위원장, 사이버대학 설립자문위원장, 국립평생교육진흥원이사, 관선이사, 한국연구재단 이사 등 다양한 위원직을 수행하고, 양성교육평등위원, 국립대학통폐합위원장, 조기취업형인재양성사업관리위원,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관리위원, 3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관리위원, 국가교통위원 등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국토부장관상 및 대통령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0.21 10:05

[팔도축제] 제1회 익산보석문화도시 보물찾기 깜짝 축제

전북 익산시에서는 오는 10월28일부터 10월30일까지 영등동 귀금속보석단지에서 “제1회 익산보석문화도시 보물찾기 깜짝 축제”를 진행한다. 전북 익산시는 지난 15일에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등동 귀금속보석단지에서 2000만원 상당의 '다이아 2캐럿' 등 4500만원 규모의 보석 2376점이 축제참가자의 상품과 기념품으로 제공되는 “제1회 익산보석문화도시 보물찾기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1975년 국내 유일의 귀금속보석 공업단지가 조성돼 한국 보석가공 수출산업을 선도했으나 90년대 이후 중국산에 밀리며 경쟁력을 잃어 오고 있고, 최근 익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귀금속 업체들과 함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지난해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사람이 보석이 되는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보석이 산업을 넘어 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 14일에 익산 주얼팰리스협의회 등 9개 기관·단체와 함께 보석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으며 협약식과 함께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익산 보석문화산업을 알리기 위한 '제1회 보물찾기 깜짝!! 축제'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 후원 기탁식에서 익산 귀금속보석 20개 업체가 후원한 다이아·반지·귀걸이 등 45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제품 2376점을 귀금속보석단지 축제참가자의 상품과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축제는 익산보석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귀금속 산업단지가 문화산업단지로의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테마형 축제로 기획되었는데 개막식, 보물찾기, 보석RPG추리게임, 귀금속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거리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중 보석RPG추리게임과 보석만들기체험 등은 사전 신청을 받고 체험할 수 있다. 메인행사를 살펴보면 첫째가 2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미션형 보물찾기인 ‘보석RPG추리게임‘이고 둘째가 축제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산업단지 거리곳곳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숨겨진 다이아를 찾아라!” 이다. 또한 익산시는 협약식날 보석문화도시 ‘탄생석 프로젝트’ [나는 익산의 보석이다] 익산 출생아 축하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는데 익산시의 연간 출생아 수가 2000년도에 4,263명, 2010년에 2,438명, 2020년에 1,215명으로 지난 10년간 절반으로 감소하여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아가숲 수목분양 사업’과 연계하여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익산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들에게 20만원 상당의 매월 탄생석을 소재로 한 기념목걸이나 팔찌를 선물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게재하여서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 사람들
  • 전북일보
  • 2022.10.21 08:30

지역 정치권·교육계 ‘소통’ 물꼬 텄다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전북교육감이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의 물꼬를 텄다. 그동안 지역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공통적인 현안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소통 창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적지 않았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와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계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김원주 의원(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은 “바람이 부는 날이면 운동장 흙먼지로 인해 주민 고통이 심하지만 교육청 어디에 호소해도 답변을 들을 수 없다”며 교육청의 정무 기능 강화와 소통 채널 확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2년 동안 환경적 문제 등으로 인해 인조잔디를 철거해왔지만 지금은 유해물질 발생이 거의 없어 행정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상시적인 소통 채널을 만들어 가동하겠다”고 답했다. 이남숙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은 “학교폭력 등으로 인해 위탁교육기관으로 보내지는 학생이 많지만 정작 교육기관에서는 후원금을 따로 걷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이 크다”면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밥상머리 교육이 사라진 후 기본적인 교육이 소홀이 되고 있다”며 “위탁교육기관에 운영비 정도만 주고, 다른 부담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국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은 전라중학교의 에코시티 이전 상황과 현 전라중 부지에 전주교육지원청을 이전·신축하는 대신, 미래교육캠퍼스를 만드는 문제에 대해 물었고, 최명권·박혜숙 의원(송천1동)은 각각 에코시티에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문제와 학교 주차장 개방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기동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교육계와 소중한 소통의 물꼬를 튼 것 같다”면서 “이런 소통의 장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후속적으로 내용 확인을 비롯한 소통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도 “전북교육의 키워드를 청렴, 민주, 인권, 학력으로 세우고 교육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기회가 1년에 1회 이상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10.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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