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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설명절 온정 줄이어

익산의 설명절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금마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유)삼정농산푸드 신주희 대표이사는 26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억8100만원 상당의 순살 닭고기 식품을 쾌척했다. 신주희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은 저소득 어르신 70명에게 쌀, 떡국떡,사골육수, 라면 등을 꾸려진 설맞이 선물을, 익산아우름봉사단(단장 장석문)은 학교밖 청소년과 저소득가정 청소년 20명에게 양념돼지불고기, 계란 2판, 떡국떡 2kg, 소시지 등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된 200만원 상당의 명절꾸러미를,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김영만)은 익산 나눔곳간에 150만원 상당의 쌀국수 25박스를, 신동 새말아띠봉사단(단장 김점순)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세대에게 설맞이 생필품을, 이리신광교회(목사 권오국)은 익산시에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500포를 각각 기탁했다. 이밖에도 영농조합법인 고스락(대표 김현정)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고추장, 된장 등 1000만원 상당의 장류를,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신)은 복지취약계층 53세대에게 설명절 나눔꾸러미를 ,모현동 금강안경원(대표 박진수)는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돋보기 안경 400개(시가 400만원 상당)를 각각 전달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26 19:34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낸 관찰력 ‘갑’ 부귀농협 직원…조자영 씨

조자영 부귀농협 예금계 팀장보 임원님들의 평소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고 고객을 대하다 보니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싹싹하고 야무지다는 평을 받는 부귀농협 직원 조자영(27)씨.조자영 씨는 본점,지점,김치공장 등3군데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부귀농협에서 본점의 예금계팀장보라는 직함으로 일한다. 조 팀장보는 최근 고령의 조합원A씨(80)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당하기 일보 직전,이를 막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해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4일 할아버지뻘 되시는 고객님(조합원A씨)이 오셔서1000만원에 가까운 현금을 인출해 달라고 하셨어요.그래서 사용처를 물었지요.그랬더니치과 치료비용을 내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조 팀장보는병원비용 때문이라면 현금보다는 수표 발행이나 통장 계좌이체 하는 방법이 편리하니 그렇게 하시면 좋겠다고 권유했지만A씨는 한사코 현금인출을 고집했다고 했다. 진안지역에서 나고 자란 조 팀장보는시골 어르신이 병원비용으로 쓰겠다며 그렇게 큰 액수를 현금으로 인출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라고 말했다.이어더군다나A씨의 태도가 자연스럽지 않아 보여 순간적으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조 팀장보는잠시만 기다리자고A씨를 설득하면서 이 상황을 즉시112에 신고하고 경찰 출동 시까지 현금 인출을 지연시켰다. 당시A씨는 보이스피싱을 당하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농협 예금창구 앞에서 현금 인출을 요구하던A씨는 휴대폰 통화 중인 상태에서 보이스피싱 사기꾼의 지시대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경찰 출동 후 확인된 것. 조 팀장보의 판단력과 기지가 전화금융사기 일보 직전에 놓였던 고령 조합원의 재산피해를 막아냈다며 주변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조 팀장보는 지난18일 진안경찰서 김홍훈 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피해예방 건과 관련해 농협 동료직원 다수는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어르신의 태도를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을 읽어낸 조자영 씨의 관찰력은 훌륭했다며사근사근하고 야무진 평소 성격이 한몫 단단히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평소 우리 농협 임원님들은조합원님의 재산이 내 재산이라는 생각으로,조합원님 한분 한분을 모두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라고 이르십니다.이런 분위기가 있어 보이스피싱이 막아진 것 같습니다. 조 팀장보는 자신의 공을 직장 분위기 덕분으로 돌렸다. 미혼인 그는 현재 부귀면 대곡마을에서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부친 조모씨,모친 장모씨와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이른바찐 농협패밀리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2.01.25 20:26

설명절 온정 나눔 줄이어

설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 나눔이 익산 곳곳에서 펼쳐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5일 남전노인요양원,이리보육원, 작은자매의집,이리성애모자원 등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생활인 및 시설 종사자들과 설명절 인사를 나누고 어려운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정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도 이날 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과 사랑원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설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재구 의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0가정에 명절나눔보따리를 전달했고, 김정열 정열자동차 공업사 대표, 김학련 새벽교회 장로, 박상남 백두산 한의원장, 배철용 청건축사 대표 등은 익산시에 200만원 상당의 라면 170상자를 기탁했다. 이와 함께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25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100상자를, 평화동 소재 범진시스템(대표 김흥순)은 600만원 상당의 백미 200포를,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지사장 정영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밖에도 신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연희)는 홀몸 어르신 35세대에에 설명절 선물을,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정욱)은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동참해준 기부자 100명에게 감사편지와 함께 떡 선물을, 함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명룡)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게 설명절 꾸러미를,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탁덕남∙소성섭)는 소외계층 40세대에게 설명절 나눔꾸러미를, 웅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구)는 소외계층 50세대에게 달걀, 미역국, 과일 등 다양한 식품이 담긴 꾸러미를, 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일)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5세대에게 설맞이 사랑나눔 꾸러미를 각각 전달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1.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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