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은 ‘바람에 맞았다’는 뜻이다. 한의학에서 풍(風)은 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서 자연의 바람을 연상하면 그성격을 아는데 도움이 된다.
그세기에 따라 나무를 쓰러뜨릴 수 있는 것인데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풍이라는 나쁜 기운이 들면, 특히 그중에서도 중풍에서 처럼 뇌에 풍의 기운이 들면 갑작스런 의식상실·졸도·반신불수와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이들 질환들을 포함한 중풍증 중에 가장 흔히 볼수 있는 질환이 뇌이기 때문에 중풍은 뇌졸중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다.여기에는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눈다.
이와같은 중풍은 높은 발병률, 불량한 예후 및 사인으로서의 중요성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막대한 위험부담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중풍이란 원래는 광범위한 풍질환을 의미하지만 여기에서 의미하는 것은 흔히 양방에서 말하는 뇌졸중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 등으로 반신불수 손발의 감각장애·언어장애·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 중풍의 위험인자 무엇인가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위험인자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위험인자를 피하고 제거함으로써 뇌졸중이 일어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때문이다.
뇌경색에서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고혈과 고령·당뇨 등인데 심전도 이상은 고혈압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부가 위험인자가 된다.
내출혈에서는 고혈압 특히 확장기성 고혈압이 제일중요한 위험인자가 되고 그 밖에 음주습관과 심전도이상 등도 중요하다.
식생활면에서는 짠 음식 등이 좋지 않다.
고지혈증은 뇌경색과 깊은 관련이 있으므로 저지방음식을 취하여야 한다.고지혈증이 없는 뇌졸중에서는 술마시고 담배 피우는 것이 위험인자로 꼽힌다. 이밖에 젊은 여성에서의 경구 피임약·중노동이나 스트레스 등의 심신과로도 뇌졸중을 유발시키는 위험인자이다.
△ 중풍예방 및 운동법
중풍이 어떤 경우에 왜 나타나는지 잘이해하면 뇌혈관 장애를 포함, 각종 마비현상은 예방할 수 있다. 중풍이 유발되는 원인은 외부적인 자연환경과 내부적인 신체상태로 나눠진다. 또 이 두가지는 서로 긴밀한 관련이 있다.
풍이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모두 위기가 허약해진 틈을 타서 찬바람이 인체에 침범하여 생긴다. 위기라고 하면 피부표면을 순환하는 기를 말한다.
주로 땀구멍의 조절,외부로부터의 방어기능,피부의 조절 기능 등을 담당하고 있다.
내부적인 원인은 인체내에서 풍이 발생하는 요인만 잘이해하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습기에서 이물질이 생기고 거기에서 열이 생기며 그열에서 풍이 생긴다고 했다.
주로 뚱뚱한 사람에 습이 많으며 담은 정상적인 인체내의 수분성분이 변화되어 병리적인 것으로 변화한 것을 말하며 열발생이 되는 상황에서 풍이 생긴다.
이러한 내적요인이 원인이 된 중풍은 격한 감정이나 격노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거나 평소 화를 잘내는 사람이나 평소 과식·기름진 음식을 즐겨하는 사람에게 잘나타난다.
결국 중풍을 예방하는 길은 평소 화를 잘내지 않고 과식 및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또 갑작스럽게 찬공기나 찬곳에 노출되지 않아야 하고 기혈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항상 적절한 운동이나 체조를 해야한다.
자세 1= 양발을 어깨 넓이보다 조금 더 벌린채로 두손을 포개어 배꼽아래에 두고 허리 돌리기를 한다. 이때 허리는 크게 돌릴수록 좋다.왼쪽으로 3번,오른쪽으로 3번 돌리기를 2번한다.
다시 다리를 어깨넓이보다 더 크게 벌린 후 두손을 포개어 배꼽아래에 두고 허리돌리기를 한다.
무릎은 허리를 크게 돌릴 수 있게 구부려준다. 허리는 크게 돌릴수록 좋다.왼쪽으로 3번,오른쪽 3번 돌리기를 2번한다. 체조후 허리가 아픈사람은 이동작을 수시로 자주해준다.
자세 2= <자세1> 에서 상체를 일으키지 말고 허리를 숙인 상태로 무릎은 쭉 펴고 포갠 두손을 꼭잡고 오른발 앞쪽에 둔 후 왼발쪽으로 몸전체를 크게 돌려준다. 자세1>
시선은 손을 따라간다. 돌릴때 손의 위치는 오른발 앞쪽에서 왼발쪽으로 하여 상체를 천천히 일으켜 허리를 왼쪽으로 크게 돌려주어 손이 왼발앞에 오면 그친다.
반대로 왼발앞에 손이 오면 다시 몸 전체를 크게 오른쪽으로 돌리기를 시작하여 오른발 앞에 손이 오면 끝난다. 이동작을 6차례 반복한다.(도움말 김호근한의원장)
◇‥‥ "중풍은 반드시 신호를 보낸다"
중풍은 뇌출혈·뇌경색 등 모든 뇌혈관 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한방에서 주로 쓰는 용어이다.
중풍은 정상범위를 넘어서서 지속적으로 높은 혈압을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병명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증세라고 보아야 한다.
혈압은 정신적 흥분이나 운동으로 증가할 수 있고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이므로 임상에서는 혈압이 1백50∼90mmHg이상일때 고혈압이라고 한다.
중풍전조증은 뇌혈관 장애를 앓고 있을 때 나타나기도 하지만 전혀 이런 장애가 없는 사람도 발생하는데 중풍 발생 전 수년이나 수개월전에 예고성으로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증상으로는 땅이 빙빙 돌거나 요철상으로 보이고 어지러워 걸을 때 중심이 잘잡히지 않으며 사물이 이중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양쪽 넷째 또는 다섯째 손가락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하체에 힘이 빠진다.
가끔 말이 헛나가고 말이 많이 하면 혀가 목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고 한쪽 안면이 쪼여들며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주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보이다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개월씩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중풍의 원인이 밝혀진 고혈압의 증상 즉 두통·현기증·불안감·호흡곤란·가슴뜀·심장 압박감이나 답답함 등이어서 전조증과 혼합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다.
또 전조증은 가볍게 간헐적으로 나타남으로 예방치료 시기를 놓치는 예가 적지 않다.
그렇지만 평상시 혈압이 높지 않은 경우나 고혈압 환자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은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원인이 확실한 고혈압은 그 원인을 치료하고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은 과음·과식·비만·흡연·분노 등 생활환경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중풍전조증의 치료는 약 1∼2개월간 정도 치료하면 완치된다.
김호근 한의원장은 “이 요법은 어디까지나 예방치료이므로 3∼6개월에 1개월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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