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의 소득 및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개인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는물에 대해서도 좀더 질 좋은 물을 찾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심산유곡에서 흘러나온 약수를 찾는 사람은 비일비재하고 과학기술의 발달로 지하 100m이상 암반을 뚫어 뽑아 올린 생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수나 생수를 찾고 있는 순간부터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은 자연적으로 환경오염이라는 굴레가 함께 따라 붙어 언젠가는 그 물의 오염도가 높아져 사람이 마실 수 없는 한계상황에 다다르게 되는 것이다.
감시기능 강화한 수돗물 공급
최근 국립환경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전국 180곳에 대한 지하수 방사성 물질 조사결과 20곳의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이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일정 기준보다 많이 검출돼 식수로 사용할 수 없다는 발표를 했을 정도다.
전주시 상수도사업소는 그 어떠한 종류의 물보다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오염없는 깨끗한 상수원보전 정책을 필두로 과학적인 수처리 공정 관리와 철저한 수질검사체제 구축 및 시내 노후급·배수관의 교체 등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개인회사이건 또는 행정기관이건 모든 조직체의 정책과 기능들이 내부적으로 아무리 철저한 검증을 거쳐 행해진다 하여도 외부의 감시기능이 없거나 미비하면 자칫 현실에 안주하게 되고 그 조직의 발전성이 떨어지게 된다.
전주시상수도사업소 정책중 외부의 감시기능을 활성화하여 시민이 신뢰할수 있는 상수도 신뢰제고 대책중 그 대표적인 것이 국가공인 수질검사기관 지정운영 및 ISO 14001 국제인증 취득을 들 수 있다.
이 두가지는 전북도내의 상수도 행정부서중 유일하게 전주시에서만 현재 이뤄지고 있는 앞서가는 행정의 모범정책이라 할 수 있다.
국제인중 취득한 상수도행정
국가공인 수질검사기관 지정운영은 국립환경연구원의 엄격한 정도심사를 거쳐 일정한 자격이 갖춰있을 때 승인하는 제도로서 전주시는 2000년 7월 제33호로 승인을 득하였으며 이에따라 상수도 수질검사의 공인성 확보는 물론 도내 14개 시·군의 수질검사를 위탁받아 실시함으로서 년간 수수료 수입도 3억원에 달해 상수도경영행정 추진에 일조하고 있다.
2003년도 새해들어서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규정하는 국제환경경영체제 인증을 취득하였는데 ISO 14001은 국제규격에 맞는 기본요건을 갖춰 규정된 절차에 따라 환경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인을 받는 제도로 전주시상수도사업소가 환경 친화적인 행정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단계 더 드높여 대외공신력 확보 및 상수도공기업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촉진하는 큰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주시는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하며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이 그 어떠한 물보다 안전하고 유익하다는 것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인바 시민들께서도 전주시 상수도정책을 신뢰하고 많이 성원해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진철하(전주시 상수도사업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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