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봄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을 생각해보자.
일본은 제 3차 한반도 침략을 독도를 기점으로 다시 불을 댕기고 있다.
임진년, 갑오년, 을유년 그들의 속셈은 과연 무엇일까?
불멸의 이순신.. 녹두장군 전봉준.. 거북선과 죽창이 시퍼런 피를 흘리며 그들을 노려보고 있다.
미국의 국제적인 전략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강대국 사이에 있는 대한민국은 눈치만 보다간 우방과 적국의 혼돈 속에 돌이킬 수 없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진정 우방은 누구이며 적국은 누구인가?
유럽연합이 탄생된 계기가 무엇인가.. 바로 미국과 일본을 견제하고 세계의 평화를 갈망하는 일원과 경제속국을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라 생각한다.
미국이라는 군사 경제 초강대국과 일본의 합세는 지구촌 식민지 전술로 나타난다.
중국과 유럽연합의 비약적 발전만이 유일한 선택인가?
그건 아니다.
북한의 핵 개발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남한을 고립시키고 체제유지를 위한 최후의 발악인가?
강대국에 예속되지 않고 자주 독립국가의 기틀은 엄청난 희생을 강요하지만 대한은 미안하지만 핵 개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쟁이란 극단적인 비극이 몰고 올 위험을 알아야 한다.. 참으로 어려운 한반도 상황이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침략은 미국의 이라크 침략과 무관한 것만은 아니다.
국제정세는 약육강식의 힘의 논리에 지배를 받는다.
오늘날 동학을 다시 생각 안 할 수 없다.
전쟁이 아닌 평화를 염두에 두고 남북 연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아야 한다.
남북이 계속 분열되고 따로 논다면 일본과 중국에게 미소를 던져주고, 미국이 한반도 전쟁을 주도한다면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보국안민의 계책이 나와야 된다.
해월선생과 녹두장군이 머리를 맞대고 동학혁명을 상의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남북이 손을 잡고 평화통일을 논의한다면 동북아 평화는 물론 일본의 군사대국 길을 막을 수 있으며 미국도 평등적인 새 파트너의 우방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핵 개발을 통한 자주국가 건설이 전부는 아니다.
위험한 외줄 타기보다는 안전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활을 보호해야 한다.
6.15 남북 선언이 우리의 생명이요 등불이라 생각한다.
인내천 사인여천 사상은 3.8선을 넘어 오대양 육대주를 돌아
백두산 천지에 둥지를 틀 것이다.
동학의 함성이 거북선 죽창을 타고 무궁화 꽃을 피웠으면 한다.
올해를 남북 공존과 세계평화의 해로 만들어가자.
/이윤영(전 정치개혁 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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