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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주~인천공항 버스 직통 운행을

전주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요금이 타 지역에 비해 비싸다.직행노선을 개설할 수 있는데도 경유 운행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요금이 비쌀 수 밖에 없다.결국 이용자들이 봉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주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지금보다 한시간 이상 빨라지고 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김제공항이 있다면 시간은 더 빨라질 수 있다.

 

전주는 공항이 없어 외국에 나가기 위해서는 대부분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서 인천공항에 가고 있다.그러나 전주에서 출발한 이 버스가 익산을 경유해서 서울 63빌딩과 김포공항까지 거쳐 가기 때문에 4시간 이상이 걸리고 있다.이 때문에 자연히 요금도 더 물고 있다.전주 지역 사람들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전주에서 리무진 버스로 인천공항까지 가는데 한시간이 더 걸리지만 이 버스 말고는 마땅한 대체 교통 수단이 없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이용하고 있다.더욱이 리무진 버스도 독점 운행하고 있어 요금이 비싸다는 걸 알면서도 별수 없이 이용하고 있다.한마디로 이용자들은 선택의 폭이 없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라도 이용할 수 밖에 없다.문제는 독과점에 있다.운수당국도 이같은 불편함이 노정돼 있는데도 지금껏 시정 조치를 않고 있는 건 직무유기 밖에 안된다.

 

운수행정은 서비스 행정인 만큼 이용객의 편리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광주나 대구 부산 지역에서도 직행노선을 개설해 인천공항을 싼 요금에 가깝게 이용하는데 이보다 가까운 전주가 더 불편하다는 건 문제다.전주지역 사람들이 타 지역 사람보다 시간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건 분명 행정에서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일일 27회를 운행하고 있는 인천공항행 중 88%인 24회를 경유 운항토록 한 건 잘못한 일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돼 직행노선을 개설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종전 경유 노선만을 고집하고 있다는 건 잘못된 행정이 아닐 수 없다.행정당국도 리무진 버스 이용자들의 실태를 월별 계절별로 파악해서 손쉽게 인천공항에 갈 수 있는 직행노선을 개설하길 바란다.만약 적자 운영이 된다면 운행횟수를 줄이거나 도비 지원이라도해서 이용자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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