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북 산업을 선도할 산업으로서 신재생 에너지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북은 물론 정부의 산업 정책에도 반영되어 있다. 산학연 연계 시스템도 비교적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개최된 관련 세미나 내용을 보면 아직은 산업 집적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 산업의 장래에 대해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동안의 산업 개발이 주로 전력 생산에만 매달리고 있고 정작 산업 경쟁력 향상의 관건이 되는 원천기술이나 소재부품 생산 등은 취약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뿐 아니라 상당한 기술력으로 제품 생산까지 된 상태에서 시장 개발이 안 되어 기업 활동에 애로를 겪는 경우, 원료 확보 또는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는 경우 등이 다양하게 보고되었다.
결국 전북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초기 단계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산업이 클러스터를 형성해야 하는 근본 이유는 집적화를 통해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과 산업이 외부 효과로 인해 자체 비용은 절감하고 가격은 높일 수 있다.
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관계기관들 사이에 유기적인 의사소통 채널이 확보되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공통된 비전과 전략을 개발하고 그 틀 안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주도할 산업 정책 당국의 적극적인 이니시어티브가 필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경우 연관 산업 효과가 아주 높은 만큼 전북도가 좀더 효과적인 산업 정책을 실행한다면 미래 전북 산업을 주도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최근의 에너지 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의외로 그 기간은 앞당겨질 수도 있다.
전북도는 중앙 정부의 산업 정책 동향을 잘 파악하고 아울러 정부 정책과 잘 협력하여 전북의 미래 산업을 육성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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