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딱따구리] 실무형 택한 김제시 조직개편 - 최대우

최대우 기자(김제주재)

김제시가 추진중인 행정기구 조직개편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공직사회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간 후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이 과연 어느 과가 폐지되느냐 여부였는데 결국 감사실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감사실은 이건식 시장이 취임하면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꾀하고 기강을 바로잡는다는 취지하에 보이지 않게 힘을 실어주었던 부서였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감사실 폐지결정을 내리면서 적잖은 갈등과 부담을 가졌을 것이다.

 

한때 감사실 폐지는 이 시장의 자존심 문제도 걸려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과감히 폐지키로 한 것은 남은 임기동안 산적해 있는 각종 시책추진에 올인하는 한편 안정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이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김제시의 이번 조직개편은 비교적 잘 짜여진 조직개편이라는 반응이다.

 

새만금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자유무역지구 지정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담당하게 될 전략사업과의 신설이나 시정홍보 등을 맡게 될 문화홍보실의 기능변경, 업무가 중복되는 담당(계)의 통폐합. 또한 대과주의를 적용한 소규모 부서의 통폐합 및 인력 조정, 정부 정책방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도의 조직체계를 반영한 점, 미래에 대비하는 전략 기획역량 및 지역경쟁력 강화 등 조직개편과 관련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그러나 일은 사람한다. 아무리 조직개편을 잘 한다해도 자율적이고 효율적, 능동적으로 일하지 않으면 조직개편의 취지가 무색해질수 밖에 없다. 이번 김제시의 조직개편이 얼마나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인지 지켜볼 대목이다.

 

최대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선거“동학을 전북의 미래로”…민주당 원팀, 세계화 프로젝트 시동

김제김제시 특장산업 영역 확장 ‘새 전기’…254억원 건설기계 상용화 공모 선정

완주완주 이주갑, ‘4인 선거구’ 무소속 출마 선언

김제정성주 예비후보 등록…김제시, 이현서 부시장 권한대행 체재 전환

부안‘5월의 선물’ 부안마실축제, 화려한 피날레…25만명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