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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여건 마련부터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은 우리나라는 국제유가 폭등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다.잠만 자고나면 천정부지로 기름 값이 뛰는 바람에 서민들이 죽을 맛이다.정부나 각 자치단체들도 하루가 멀다 않고 에너지 절약 방안을 쏟아 내고 있다.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자전거 타기운동이다.자전거 타기는 장점이 많다.우선 기름 값을 절약할 수 있고 유산소 운동인 만큼 체력 단련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여건이 안돼 이용을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도내에는 전주 익산 군산 등 6시 위주로 자전거 길이 나 있다.전체 자전거 길 가운데 91%를 차지 할 정도로 시 단위에 주로 자전거 길이 있다.그러나 기존 자전거 길도 제때 보수를 하지 않고 방치 해둔 바람에 위험 하기 짝이 없다.이 때문에 자전거 이용자 중에는 안전 사고를 당한 경우도 있다.더욱이 자전거 길에 볼라드등 차단석이 놓여 있어 자전거를 맘대로 탈 수 없다.자전거를 타면 누구나 경제적 효과 등 이석 이조 이상의 효과를 얻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무조건 자전거를 타토록 유도하는 것은 행정이 해야 할 일이 아니다.탁상에 앉아 에너지 절약 시책으로 자전거 타기가 효과적일 것이라고 발표만 할 일이 아니다.행정기관에서 주민을 계도 대상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주민들이 더 잘알고 있다.시 군청은 먼저 주민들이 맘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길을 보수해야 한다.더욱이 어느곳이든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자전거 길이 더 개설돼야 한다.전주시의 경우만해도 260㎞만 부분적으로 개설돼 있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이 제대로 마련 안돼 있다.

 

다음으로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 마련이 시급하다.관공서는 말 할 것 없고 주요 도로변이나 상가 등지에도 자전거 거치대를 마련해 줘야 한다.그렇지 않고는 자전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없다.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자전거 타기운동을 전개하려면 무상으로 자전거를 보급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시나 군이 자전거를 일괄적으로 구입해서 공용으로 사용토록 하는 것이다.이는 제작 당시부터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대목이다.일선 시군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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