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사설] 원룸 방범대책 강화 절실하다

원룸이 범죄의 표적이 된지는 오래다.원룸은 건물 구조상 범인이 손쉽게 내부로 침범할 수 있도록 돼 있다.동간 거리가 비좁아 가스 배관이나 건물 외벽을 타고도 얼마든지 침입이 가능하다.현관 잠금장치나 CCTV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고 그나마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범죄사각지대가 돼버렸다.범죄는 헛점이 드러날때 발생한다.범인들이 원룸의 방범시설이 허술하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주로 혼자사는 여성들의 원룸을 범행대상으로 일삼는다.

 

도내에도 대학가나 유흥가 주택가 등지에 갈수록 원룸이 늘어 가는 추세다.보통 원룸은 필요에 따라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옆방에 누가 사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철저하게 남남으로 지내 서로가 의지할 수도 없다.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거주자들 가운데 힘 없는 여성들이 많이 사는 것도 범죄 발생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칫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더 타깃이 될 수 있다.집을 오랫동안 비울 경우에는 신문이나 우유등이 배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범죄예방의 지혜가 될 수 있다.요즘 원룸 등만을 골라 빈집털이를 하는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들 좀도둑들은 심지어 잠금장치등도 마구 부수고 현금과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훔쳐 달아나고 있다.비교적 순식간에 도둑을 맞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원룸에 헛점이 있는가부터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범죄는 예방이 최상책이다.소 잃고 외양간 고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만약 도둑을 맞았으면 즉각 경찰에 신고토록 해야 한다.신고하지 않고 적당히 자기선에서 해결해 볼려면 또다시 범행대상이 될 수 있다.건물주도 방범시설이 제대로 갖춰 있는지를 항상 점검토록 해야 한다.폐쇄회로는 정상 가동되고 있는지도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여름철에는 경찰의 치안수요가 많기 때문에 입주자나 건물주가 방범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수 밖에 없다.

 

아무튼 경찰도 방범 순찰을 강화토록 해야 한다.주기적인 순찰 보다는 불시에 순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더욱이 신고된 사건에 대해서는 초동 수사를 강화해서 반드시 범인을 검거토록 해야 한다.범인검거가 곧바로 방범활동이 되기 때문이다.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나프타 수급 불안’ 종량제봉투 사재기…

오피니언[사설] 공장화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오피니언[사설] 완주·전주 통합의 불씨 꺼뜨리지 말자

오피니언뉴스에서 기억이 된 ‘호외’

오피니언소설 남한산성 영화로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