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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앞 불량식품 이대로 둘텐가

어린이들도 부정 불량 식품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문 밖만 나가면 코 묻은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인 곳이 즐비하다.그 대표적 예가 학교 앞 문방구나 노점상들이다.대다수 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부정 불량 식품 판매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학교 앞 200M 안에서는 그린 푸드 존이라고해서 유해 불량 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돼 있다.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2세들의 건강이 어릴적부터 위협받고 있다.

 

식품 안전은 중요하다.성장기에 놓인 어린이들이 유해 불량 식품을 먹고 자랄 경우 발육부진을 가져오거나 각종 질환을 앓을 수 있다.먹는 것에 그만큼 신경 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집에서는 부모들의 보호하에 깨끗하게 각종 음식을 먹지만 집 밖에서는 유해 불량 식품을 아무 생각없이 사먹고 있다.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질 않듯 어린이들도 등 하굣길에 문방구 등지에서 간식거리를 사먹기 일쑤다.

 

문방구나 노점상에서 사먹는 각종 식품들은 문제 덩어리다.코 묻은 돈을 벌려면 아이들의 건강도 한번쯤은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내 아이도 중요하지만 남의 집 아이도 소중하다.각종 튀긴 음식과 조리 음식 등이 비위생적으로 마구 판매되고 있다.특히 아이들은 시각적으로 눈에 잘띄는 음식과 사탕류 같은 과자류를 잘 사먹기 때문에 자칫 유해 식품 섭취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제품에도 문제가 많지만 조리 과정에도 문제가 많다.위생상태가 확보돼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조리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다.제품에도 유통기한이 명확하게 표시돼 있지 않고 성분표시는 아예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다.이같이 아이들이 사먹는 제품이 거의가 조잡한데다 비위생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아무튼 유해 불량식품 유통은 우리가 근절시켜야할 대표적 사회악이다.돈만 벌면 그만이다는 얄퍅한 상술이 먹혀 들지 않도록 관계 당국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단속이 만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단속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식중독은 여름철에만 발생하는게 아니다.위생관리가 잘 안된 상태에서 불량 식품을 마구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집에서는 위생상태가 지켜지지만 집 밖의 위생 상태는 아직도 멀었다.업주들도 이왕 아이들을 상대로 한 장사를 하고 있으면 위생상태를 제대로 갖춰 제품 판매에 나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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