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시작됐다.이번 설은 예년에 비해 짧아 귀성과 귀경길 교통난이 크게 우려된다.민족의 대 이동이 1년에 설과 추석때 두차례 있지만 설대목 때 교통난이 더 걱정스럽다.들 뜬 맘으로 고향길을 찾지만 차가 한꺼번에 몰리는 관계로 추위에 걱정이다.자칫 장거리 운행에 따른 졸음 운전 등으로 사고 위험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모처럼만에 고향을 찾아와 친 인척과 친구등을 만나다보면 음주운전할 가능성도 높다.음주운전은 가족을 위해서라도 삼가야 한다.
올 설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 모두에게 우울하다.아예 설이 안왔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다.기쁨과 설레임으로 가득차야할 설이 오히려 부담스럽다.그렇다고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안찾아 뵐 수 도 없고 걱정이 태산같다.하지만 이런 때 일수록 가족들이 만나 희망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돈이 있어야만 나눔을 하는 것은 아니다.부모 자식간은 따뜻한 사랑만 있으면 모든게 풀린다.자식은 부모의 손을 맞잡고 따뜻한 혈육의 정을 나누면 그것으로도 보람있는 것이다.
그러나 경제가 어려워도 한번쯤 주변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연탄 살 돈이 없어 차디찬 방에서 새우잠을 자는 이웃이 있다.자기와 자기 가족만 잘살고 배불리 먹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짧은 생각이다.모두가 소중하다.빈부귀천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자식들이 부모를 모시지 않아 요양원 등 시설장에 내팽개쳐진 노인들이 있다.그들도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오히려 이들은 설이 닥치면 더 우울해진다.가족들마저 외면해버리기 때문이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요즘 경제 한파가 그 어느때보다 강하게 몰아닥쳐 불우시설장을 찾는 발길도 뚝 끊겼다.사실 정부의 지원갖고서는 겨울나기가 힘겹다.보통 설 대목을 앞두고 독지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그런대로 훈훈한 정을 나눴으나 올 설은 예외다.물론 이해가 가는 대목이지만 그런다고 외면해서는 안되겠다.이것이 우리의 미풍양속 아닌가.나눔을 하면 기쁨이 두배로 는다.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은 결국 자신이 복 받을 일이다.힘들어도 지쳐 있는 이웃을 살펴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아무튼 모두가 즐거운 설이 되기 위해 사건 사고로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방범 순찰활동을 강화토록 해야 한다.문 단속 집 단속도 잘 해야 한다.설 맞아 모두가 희망을 한 웅큼 안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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