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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만금 관광개발 특성화 전략 세워야

서해안 일대에 관광개발 사업이 각 지자체별로 추진됨에 따라 서로 중복되고 경쟁 상태를 이루어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관광사업의 경우 개발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투자 재원은 한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유사한 관광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투자자 측에서는 수요 독점의 원리에 따라 많은 이익을 보고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개발 추진 측은 많은 면에서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일부 지자체들에서는 서로 연계하여 협력과 경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조정이 필요함을 주장하기도 한다.

 

정부 차원에서 각 지역별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상호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은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서로 시기를 앞당겨 사업을 추진하려는 입장이 같은 상태에서 조정 방안이 나올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따라서 전북은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과 서해안 관광 벨트를 연결하는 방안 모두를 연구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새만금 지역이 갖는 상대적 장점과 단점을 아울러 고려하여 타 지역에 비해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특성화 및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제 공항과 항만 건설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 결국 교통 인프라가 확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관광 개발은 요원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안과 평야에서 산출될 수 있는 다양한 물산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새만금 지역의 배후에 있는 각정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변산국립공원의 획기적 개발이나 내장산, 선운사 등 인근 관광단지와의 연계성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선개발의 효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행정 지원 사항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재검토하고 투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개발과 노력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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