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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턴키' 농업토목 실적제한 가능성 높아

연내 발주 예정인 새만금 방수제 공사의 실적제한 수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농업토목 실적으로 발주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농어촌공사와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내 발주를 목표로 추진중인 새만금 방수제 턴키 10개 공구의 실적제한 수준이 아직도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건설업계에서는 방수제 턴키공사의 경우 농업토목 실적으로 발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말 발주된 새만금 1호 방주제 도로높임사업 토목공사 역시 방조제 기능을 우선시해 농업토목 실적으로 발주됐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실적을 갖추고, 사전심사(PQ)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업체는 약 20여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개 공구가 동시에 발주되면 공구별 평균 경쟁률이 너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일부 실적 부족사들은 실적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도내 업체들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는 판단 아래 턴키 경쟁력을 갖춘 대형사들을 상대로 컨소시엄 경쟁에 나서고 있다.

 

도내 업체 한 관계자는 "시공경험 등을 고려하면 농업토목 실적제한 가능성이 높다"면서 "실적 제한을 완화해도 턴키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는 한정돼 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이 높은 대형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공사 관계자는 "연내 발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실적제한과 관련해서는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는 기본 입장만 밝혔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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