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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예산 5조원 시대 맞은 전북

올 전북에 투자될 국가 예산이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보다 14.8%나 늘었다.이는 전체 국가 예산안 3.1% 증액보다도 4.7배나 많은 액수다.이처럼 국가 예산이 늘었던 주 원인은 김완주지사가 중앙 부처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해왔기 때문이다.국가 예산 확보는 총성 없는 전쟁이나 다를바 없다.정부 예산안 확정 이전부터 치밀하게 전략을 구축해온 것이 주효했다.

 

특히 도 관련 공무원들이 국가 예산안 증액을 위해 국회에다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것도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숨어서 일한 관련 공무원에게 칭찬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특히 2년 전부터 새로운 국책 사업을 발굴해 각 부처를 설득한 것은 귀감이 되었다.내년에도 금년 예산 확보 전략을 교훈 삼아 1년 농사를 짓는다는 각오로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올 예산 가운데 괄목할만한 것은 새만금 신항만 건설과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 구축 등 대형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105건에 달하는 신규 사업이 반영됐다는 것이다.2007년에 추진된 새만금 ~포항간 고속 국도 건설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비로 10억원을 확보한 것은 큰 성과였다.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주에 여성 일자리 교육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30억원도 반영됐다.

 

이밖에도 예비 타당성 심사 직전에 탈락이 유력했던 새만금 방조제 부안쪽 1호구간 도로 높임 공사비 500억원이 확보된 것은 개가였다.그러나 새만금수질연구용역비가 반토막 난 것이나 미륵사지유물전시관 보수비가 전액 삭감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전주권과 익산 등 7개 시군에 걸친 새만금 유역 하수관거 확충 사업은 예산 증액에 실패해 2011년 완공이 불가능해졌다.

 

전북도는 올 예산 확보로 만족하고 있어선 안되겠다.지금 경제 상황이 너무도 안좋다.상당수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 백수로 나날을 보내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겠다.상반기에 투자 관련 예산을 앞당겨 집행해서라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서민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토록 해야 한다.서민들의 생활이 너무도 힘겨워 자포자기 한 사람들이 많아졌다.이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각종 지원책이 곧바로 마련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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