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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산단 매립권 양도양수 가격 인하

분양가 3.3㎡당 50만원 이하 전망

새만금 산업지구 공유수면 매립권리 양도·양수 가격이 당초 보다 1만8677원이 인하됐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새만금 경자청)은 산업지구 공유수면 매립권리가를 재감정한 결과, 지난해 3월 실시한 3.3㎡당 5만2231원 보다 1만8677원이 인하된 3만3554원으로 평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인해 새만금산업지구(18.7㎢)에 대한 총 양도·양수 금액은 당초의 2955억원에서 1898억원으로 1057억원이 줄어들게 됐다.

 

이처럼 새만금산업지구 개발의 걸림돌중 하나인 매립권리 재감정 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농식품부는 올 5월 1차 감정평가의 평가방식에 대한 의견충돌로 최종 합의에 실패하자, 국토부와 법제처의 유권 및 법령해석을 토대로 재감정 평가를 실시키로 협의했다.

 

이번 감정평가는 양도자인 농식품부와 양수자인 농어촌공사가 각각 선정한 2개 감정평가 업체가 올 5월 재평가에 착수했으며, 이들 감정평가 업체의 평가금액을 산술 평균해 최종 감정평가액을 산정했다.

 

새만금 경자청은 "곧바로 농수산식품부와 사업시행자인 농어촌공사간 양도·양수 협약이 체결되고, 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실시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양도·양수가격 인하에 따라 분양가도 50만원대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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