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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금강하구둑~장항항 항로 구역 새만금 매립토 조달 재검토를"

군산상의, 靑·총리실·국토부 등에 건의

군산상의는 6일 군장국가산업단지 외해구역이 아닌 금강하구둑~장항항항로구역을 새만금 매립토의 준설및 조달구역으로 재검토해 줄 것을 중앙관계요로에 건의했다.

 

이같은 건의는 이 구역을 준설할 경우 새만금 매립토를 거의 민원없이 조달할 수 있는데다 준설에 따른 국가예산절감 등 부가편익이 엄청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군산상의는 청와대·국무총리실·국토해양부·감사원·한나라당·민주당·수자원공사등에 보낸 건의서에서 금강하구둑~장항항항로구역은 6m만 준설해도 6억2000만㎥의 매립토량을 확보할 수 있는등 4억여㎥이 필요한 새만금 매립토량을 충분할 공급할 정도로 토사매몰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 구역은 현재 준설을 하지 않고 있어 간조때 군산~장항을 걸어서 오갈 수 있을 정도이나 금강과 연결돼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반드시 준설이 필요한 곳으로서 군산항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이에 따라 이 곳을 준설할 경우 무엇보다도 현재 새만금 매립토의 준설구역으로 검토되고 있는 군장국가산업단지 외해 구역에서 야기될 수 있는 부유사로 인한 어장황폐화·생태계파괴·해안선침식·중국과의 외교마찰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새만금 산업단지매립토의 확보를 위한 군장항의 준설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뿐만아니라 매년 군장항의 유지준설을 위해 투입되는 200~300억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준설에 따른 준설토투기장을 별도로 조성할 필요가 없고 군산내항을 활성화함으로써 추가 항만개발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물론 낮은 수심때문에 입출항에 지장을 받고 있는 군산항을 조수대기항만에서 상시통항항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이에따라 어업권보상문제가 미미하고 갯벌생태습지보전구역과 상관이 없어 민원발생이 거의 없으며 준설로 인한 부가편익이 많은 금강하구둑~장항항항로구역을 새만금 매립토의 확보 및 조달구역으로 설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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