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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래를 책임질 큰 나무로 커 나가라

도내 대학들의 학위수여식이 거의 끝나 간다. 지난 4년간 아니면 그 이상을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수없이 고민해온 졸업생들의 앞날에 먼저 축하와 함께 영광이 있길 기원한다.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그들은 우리의 꿈과 미래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취업난에 봉착해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국가의 동량으로 커 나가야 한다. 지금 당장 현실이 어렵다고 자포자기 하거나 낙담해선 안된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열정을 바쳐야 한다.

 

꽃보다 아름다운 20대는 꿈을 향해 무한질주를 해야 한다. 건강한 신체를 갖고 있어 세계를 무대로 삼고 뛰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하늘을 향해 그 목표를 설정해서 도전하면 큰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조그마한 돌부리에 부딪쳐서 주저 앉아 버리면 꿈도 날아가고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아무리 지난 겨울이 추웠다해도 어김없이 꽃 피는 봄이 오듯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서면 성공한다. 호랑이를 그리려는 맘 자세가 필요하다. 지금부터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받으려는 의타심을 버려야 한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심과 독립심을 길러야 한다. 스스로 성취해 나가는 기쁨은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오늘의 땀 한방울이 10년 후 자신의 명함을 바꿔 놓을 수 있다.

 

지금은 나 자신 보다는 국가와 사회가 처한 현실이 무엇인가도 알아 차려야 한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안보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해 천안함 피폭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안보가 위협받고 있다.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몇년이 나라의 안위에 결정적 시기다. 국가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 나갈 수 있는 맘 자세도 가져야 한다.

 

금융위기 여파로 사회공동체가 어렵고 심지어 가정이 해체되는 사례도 늘었다. 이 같은 현실속에서 개인의 안위나 챙기고 걱정하는 사람 보다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인정과 사랑을 베푸는 사람으로 거듭 나야 할 것이다. 그것이 젊은 지성인들이 해야 할 일이다. 지금껏 직장을 못 구했어도 바른 생각을 갖고 큰 꿈 펼치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란다. 나의 발전이 국가와 사회에 보태질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열려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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