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SK와 삼성과의 경기에서 오승환이 우승한 뒤 포수 진갑용과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삼성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투수 차우찬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4회 터진 강봉규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승1패를 거둬 2006년 이후 5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한국시리즈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포함하면 삼성으로서는 다섯 번째 한국프로야구 챔피언 타이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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