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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규 본부장은 '전산 상시 감사 시스템 은행권 첫 도입에 기여'

김문규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장(55)은 30년이 넘는 농협 재직기간동안 일선조합과 지점, 시군지부, 연수원, 지역본부, 중앙본부 등 농협의 전 계통조직에 골고루 근무해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업무에 대한 연구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맨으로, 농협내 제안 대상(96년), 창안상 4회 수상 등 제안부문 농협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서강대 금융MBA과정 교육에서는 1등으로 수료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94년엔가는 지하철로 출근하다가 신문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은행권 최초로 전산상시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금융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한 바도 있다"고 소개하기도.

 

농협 재직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78년 입사하자마자 익산에서 지도사업업무를 맡아 당시 농협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하던 새마을소득종합개발사업을 담당하면서 마을단위로 농업인들과 무시로 부대끼던 때'라고 말했다.

 

당시 비포장도로를 오토바이로 휘젓고 다니다가 얻은 영광의 상처는 지금도 얼굴에 훈장처럼 새겨져 있다.

 

중앙본부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김 본부장은 주로 감사파트에서 조직내 기강확립과 청렴·윤리기강 확립에 많은 기여를 했다. '성실과 책임'을 직장생활 내내 좌우명으로 삼고있는 김 본부장은 "중앙본부 18년 근무기간동안 전북관내 농협발전에 노력한 것도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가듯 꼼꼼하고 섬세한 업무 스타일이며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통'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익산이 고향이며 농협대를 졸업했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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