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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으로 전북 몫 국가예산 확보하라

민주통합당 전북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만났다. 종로서 당선된 정세균의원을 비롯 수도권서 당선된 전북 출신 당선자들과 김춘진 의원 등 도내 당선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당선자들의 만남이라서 의미가 컸지만 이날 전북 출신 당선자들의 만남은 더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전북이 처한 현실을 놓고 서로가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기 때문이다. 전북 정치권은 40대 당선자가 내뿜는 열정으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중앙정치가 국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은 개원전까지 차분하게 전북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큰 틀에서 보면 도내 국회의원들과 수도권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 일치단결하는 게 급선무다. 지역발전에 관한한 어떤 조건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초선들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배 의원들의 경험과 경륜을 따라 주는 게 중요하다. 국회서는 선수가 정치력으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지금 당선자들은 우리지역이 처해 있는 현실 상황을 잘 헤아려야 한다. LH 유치 실패이후 새만금특별법 제정이나 특별회계 설치 등이 단 한발짝도 못나갔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은 시작됐다. 각 시도별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런 마당에 당선자들이 한가롭게 당선 축하나 받고 있을 계제도 아니다.

 

정부 예산 편성에 전북 몫이 반영되도록 예산부처를 발이 닳도록 찾아 다녀야 한다. 김완주 지사가 국가예산 확보를 진두지휘하고 있지만 정치권의 측면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 그간에도 정치권이 뒷받침 해줘 국가예산을 확보했지만 타 지역에 비해서는 미진한 부분이 많았다. 새누리당과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이 컸다.

 

아무튼 전북 발전은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이나 통합진보당의 협조를 받아서 추진해 나갈 수밖에 없다. 그 만큼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어깨가 무겁다. 수적인 열세는 수도권 당선자들의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면 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새누리당 전북 출신 당선자들의 협력을 구하는 것이다. 김완주지사도 이 점을 등한시해서는 안된다. 여야를 통틀어 전북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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