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총장은 국립대 총장으로선 보기 드물게 재임총장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제15대에 이어 2010년 제16대 총장 선거에서도 당선됐다. 보수 성향이 강한 국립대 특성상 재임 사례가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서 총장의 리더십에 대해 대학 구성원들의 신망을 엿볼 수 있다는 평.
대표적으로 지난 1990년대 후반 법대 학장 시절에 '법대 살리기' 운동을 펼쳐 호남·충청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 법대 중흥기를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서 총장은 전주고와 전북대에서 수학했고, 일본 주오(中央)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공립법과대학장협의회장과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한국소년법학회장, 한국비교형사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교육분과 위원장, 정부 새만금위원회 위원, 전북발전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즉 최선을 다한 뒤 평가받자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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