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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감동, 다시 한번! - 전북 연고 올림픽 메달리스트 전국체전 어디로 뛰나

양궁 이성진·펜싱 김지연, 전북유니폼 / 양학선 광주·최현주 경남 선수로 출전

제93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도내 선수중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큰 관심사다. 세계무대를 제패했던 선수들이 국내 최고의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림픽 메달리스트라고 해서 반드시 국내무대를 석권한다는 보장은 없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아예 출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지난달 런던올림픽때 도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전북 연고 메달리스트들의 전국체전 출전현황을 파악해봤다.

 

올림픽 사상 첫 남자 축구 동메달의 주역이었던 김영권, 백성동 선수와 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 정재성은 출전하지 않는다.

 

김영권과 백성동은 각각 중국프로팀과 일본프로팀에서 뛰고있기 때문에 전국체전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배드민턴 정재성은 전북이 남자 일반부 선수 3명을 확보할 수 없어 출전하지 않는 경우다.

 

남자 일반부의 경우 최소 3명의 선수가 있어야 하나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춘 동료가 없어 전국체전에 나설 수 없는 안타까운 케이스다.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성진(전북도청)은 전북 선수로 출전하는 반면, 최현주(창원시청)는 경남 선수로 전국체전에 나선다.

 

올림픽에서는 한국팀 동료였으나, 전국체전에서는 자웅을 겨뤄야하는 상대여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전북 출신이냐, 광주 출신이냐'로 말도 많았던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한국체대)은 광주시 소속 선수로 나선다. 그의 부모는 고창에 거주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광주시와 연고를 맺어온 때문이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익산시청)은 전북 선수로 출전한다. 세계 무대를 석권한 김지연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날지 여부가 주목된다. 남자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김정환·오은석·구본길 선수는 모두 전북 대표선수로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이들 이외에도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전북 선수로 출전했던 올림픽 참가 멤버들의 전국체전 성적표에 시선이 쏠린다.

 

▲ 양궁 이성진

 

▲ 양궁 최현주

 

▲ 펜싱 구본길

 

▲ 펜싱 오은석

 

▲ 펜싱 김정환

 

▲ 축구 김영권

 

▲ 축구 백성동

 

▲ 배드민턴 정재성(오른쪽)

 

▲ 펜싱 김지연

 

▲ 체조 양학선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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