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기업들에서 9천138억원의 과징금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징수액(3천473억원)의 두 배를 훨씬 넘는 액수다.
이명박 정부가 친기업적인 정책 방향을 내세웠던 집권 초기에는 공정위의 과징금 징수액이 그리 많지 않았다.
2008년에 1천311억원, 2009년 1천108억원에 불과했다. 집권 중반에 접어들면서 '공정사회'로 정책 기조가 바뀌자 공정위의 과징금 징수액도 크게 늘어났다.
2010년 5천74억원, 지난해 3천473억원에 이어 올해는 1조원에 육박한 과징금을 거둬들였다.
올해 공정위가 목표로 했던 4천29억원의 두 배 이상을 거둬들인 '과징금 대박'이었다. 이는 굵직한 담합ㆍ불공정행위 사건을 여러 건 해결한 덕이 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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