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봄바람 맞으며 달리는 자전거

따듯한 바람이 불어온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페달을 밟아본다. 그 순간은 기분 좋은 느낌만이 온 몸을 감싼다. 소풍을 나온 동무들일까, 우연히 같은 길을 달리게 된 사람들일까. 여유로운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바람은 항상 불어왔으나, 그것을 느낄 새도 없이 봄은 지나가곤 했다. 봄바람이 그립다. 먼지 쌓인 자전거를 꺼내어 본다. 김송호(사진작가)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스포츠일반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최재춘 단장 공로 ‘톡톡’

완주“참새로 만든다고요?”⋯완주 화정마을의 비밀스런 부엌이 열렸다

사건·사고정읍서 70대 보행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져

장수장수군, 개청 이래 첫 국민권익위 청렴도 ‘1등급’ 달성

정치일반전북자치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수술…내년 새 기준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