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잠시 머뭇거리던 날씨가 다시 추워지려나 봅니다. 12일 전주 한옥마을 향교에 한 아이가 나무 뒤에 숨어 나뭇잎을 들고 있습니다. 앙상한 나무의 모습이 춥게 느껴져서인지 아이는 나뭇잎을 들고 나무가 되어봅니다.
겨울은 누군가에게 한발 다가가 안아주라고 있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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